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자산 규칙안이 연방관보에 게재되며 60일간의 의견수렴 절차가 시작됐다. 이번 절차는 규칙 최종 채택 전 시장 참가자와 투자자 의견을 받는 단계다.
SEC는 '레귤레이션 크립토 애셋(Regulation Crypto Assets)' 규칙안에서 암호자산 관련 투자계약에 맞춘 증권 등록 면제 체계를 제안했다. 규칙안은 4년간 최대 500만 달러(약 70억원)를 조달할 수 있는 창업 단계 면제와 12개월간 최대 7500만 달러(약 1046억원)를 조달할 수 있는 자금조달 면제를 담고 있다.
SEC는 규칙안에서 발행자가 약속한 핵심 경영 노력을 완료하거나 영구 중단한 경우 암호자산이 투자계약에 계속 묶이지 않도록 하는 조건부 세이프하버도 제시했다. 해당 규칙안은 아직 최종 규정이 아니며, SEC는 의견수렴 이후 최종 채택 여부와 내용을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