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는 22일 기준금리 발표를 앞둔 가운데 가상화폐시장이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19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날 대비 2.67% 하락한 1만9474.35달러(한화 약 27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67% 내린 1341.52달러(한화 약 18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오전에 이어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XRP(XRP) 2.57%▼ 카르다노(ADA) 7.20%▼ 솔라나(SOL) 6.18%▼ 도지코인(DOGE) 6.02%▼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06% 하락한 14.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 노동부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시장 예상치(8.1%)를 웃돈 수치다. 소비자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급격한 긴축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331억달러(한화 약 1293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 역시 19일 기준 39.35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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