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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채 10% 추가 경고, CBO는 적자 4.2조달러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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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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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매시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 2기 동안 국가부채가 누적 부채의 10%만큼 늘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의회예산국은 2025년 조정법이 2034년까지 총적자를 4조2000억 달러 늘릴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국가부채 관련 이미지 / TokenPost.ai

미국 국가부채 관련 이미지 / TokenPost.ai

토머스 매시(Thomas Massie)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동안 미국 국가부채가 기존 누적 부채의 10%만큼 더 늘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시 의원은 3일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고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전했다. 발언 원문 게시물은 공개 검색에서 확인되지 않아 발언 내용은 크립토브리핑 보도를 기준으로 했다.

쟁점은 2025년 7월 4일 법률로 성립한 ‘원 빅 뷰티풀 빌’이다. 미 의회 기록에는 H.R.1이 이날 공법 제119-21호가 됐다고 명시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도 같은 날 법안에 서명했다.

미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2025년 조정법은 2025~2034년 총적자를 4조2000억 달러(약 6166조원) 늘릴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1차 적자 증가는 3조4000억 달러(약 4991조원), 추가 차입에 따른 순이자 비용 증가는 7180억 달러(약 1054조원)다.

H.R.1 상원 수정안은 2025년 7월 3일 하원에서 찬성 218표, 반대 214표로 통과됐다. 공화당 의원 2명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매시 의원도 여기에 포함됐다.

매시 의원이 언급한 10%는 공식 예산 추계가 아니라 미국 총부채와 CBO 추계를 연결한 정치적 주장에 가깝다. 크립토브리핑은 2026년 7월 말 미국 총 국가부채를 39조4000억~39조8000억 달러(약 5경7839조~5경8426조원)로 제시했다. 4조 달러대 적자 증가 추계는 이 부채 규모의 약 10%에 해당한다. 본지도 앞서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39조7000억 달러에 이르면서 비트코인과 금의 가치 저장 수단 논리가 재부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재정 논쟁이 크립토 시장과 맞닿는 지점은 비트코인(BTC)의 희소 자산 서사다. 래리 핑크(Larry Fink) 블랙록(BlackRock) 회장은 2025년 연례 주주서한에서 미국이 부채를 통제하지 못하고 적자가 계속 커지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달러보다 안전한 선택지로 보기 시작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매시 의원의 발언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 아니라 재정 악화와 디지털자산의 관계를 설명한 견해다.

다만 부채 확대를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곧바로 연결하기는 어렵다. CBO는 2026년 예산·경제 전망에서 2025년 조정법이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평균 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달러 신뢰도 약화는 비트코인의 대체자산 논리를 뒷받침할 수 있지만, 높은 금리는 위험자산 유동성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상반된 경로가 함께 존재한다.

검증 출처: 크립토브리핑, 미 의회, CBO, 미 하원 사무처, 블랙록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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