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반려동물 식품업체 오픈팜(Open Farm)이 이르면 2026년 토론토증권거래소(TSX)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펫스마트(PetSmart) 입점을 통해 북미 판매망도 9500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로이터는 4월 29일 오픈팜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RBC와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 관계자 3명이 상장 준비 사실을 전했으며 오픈팜과 골드만삭스, RBC는 논평을 거부했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오픈팜이 약 10억 달러(약 1조441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3억~4억 달러(약 4323억~5764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기업가치와 조달 규모, 상장 일정은 회사 발표나 거래소 공지, 증권신고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오픈팜은 아이작 랭글벤(Isaac Langleben), 재클린 프리호건(Jacqueline Prehogan), 데릭 베이글먼(Derek Beigleman)이 2014년 설립한 토론토 기반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업체다. 연간 매출은 2억5000만 달러(약 3603억원)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에는 제너럴애틀랜틱(General Atlantic)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6500만 달러(약 937억원)를 유치했다.
오픈팜은 6월 8일 펫스마트와 제휴해 건식·습식 식품과 간식, 보충제 등을 미국과 캐나다의 약 1700개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오픈팜 제품을 취급하는 북미 소매점은 9500개 이상으로 늘었다.
비랩(B Lab) 등록 자료에는 오픈팜이 2024년 5월 비콥(B Corp) 인증을 받았으며 전체 비임팩트 점수(B Impact Score)는 102.8점으로 기재됐다. 비랩은 오픈팜을 캐나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두고 캐나다와 미국에서 사업하는 기업으로 분류했다.
반려동물 산업 매체 더언더바이트(The Underbite)는 펫스마트 입점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지만 독립 소매점과의 관계에는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형 유통망 진출 과정에서 기존 판매 채널이 가격과 독점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픈팜은 반려동물 식품업체로, 이번 상장 추진 보도에서 디지털자산이나 블록체인 사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제시되지 않았다. 상장 승인 여부와 공모가, 종목코드 등 구체적인 조건은 향후 거래소 공지와 증권신고서를 통해 결정된다.
검증 출처: 로이터 재게시 기사, 비즈니스와이어, 비랩, 더언더바이트, 크립토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