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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써클 목표가 64% 삭감…USDC 성장 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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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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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가 써클의 목표가를 106달러에서 38달러로 64% 삭감했다. 써클의 USDC 성장 둔화와 준비금 수익 압박이 주요 우려로 지목됐다. 반면 TD 코웬은 플랫폼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 관심은 8월 2분기 실적 발표에 모인다.

 모건스탠리, 써클 목표가 64% 삭감…USDC 성장 둔화 우려 / Circle Logo

모건스탠리, 써클 목표가 64% 삭감…USDC 성장 둔화 우려 / Circle Logo

모건스탠리, 써클 목표가 64% 삭감…"USDC 성장 둔화 우려"

모건스탠리는 이날 써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106달러에서 38달러로 64.2% 삭감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7% 하락 여력을 시사하는 수준이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써클의 장기 수익성 전망이 약화되고 있으며, USDC 잔액 감소와 준비금 수익 압박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USDC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써클의 핵심 수익원인 준비금 이자수익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 투자은행은 써클이 고마진 준비금 수익 모델에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거래 수수료 중심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USDC 발행 잔액 감소는 곧 준비자산 운용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 축소로 이어지며, 이는 써클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는 분석이다.

TD 코웬 "매수 기회"…목표가 82달러 제시

반면 TD 코웬은 같은 날 써클에 대해 매수(Buy)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목표가 82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6%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TD 코웬은 "써클이 단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서 종합 결제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USDC 유통량 증가 추세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기업 간 결제(B2B) 시장과 국경 간 송금 영역에서 써클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상반된 평가는 써클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둘러싼 시각 차이에서 비롯됐다. 모건스탠리는 준비금 수익 감소에 주목한 반면, TD 코웬은 플랫폼 확장과 거래량 증가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USDC 생태계 변화와 규제 인프라 강화

써클의 주력 상품인 USDC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2위 스테이블코인이지만, 최근 잔액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를 써클의 수익성 악화 신호로 해석했다. 준비금으로 보유한 미국 국채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이 USDC 발행량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다만 규제 측면에서는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 써클은 최근 뉴욕주로부터 제한적 신탁 허가(Limited-Purpose Trust Charter)를 받아 써클 뉴욕 트러스트를 설립했다. 앞서 연방 차원에서도 국가 신탁은행(National Trust Bank) 설립 최종 승인을 받아 써클 내셔널 트러스트를 출범시켰다.

이러한 규제 인프라 구축은 USDC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관 투자자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전통 금융권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실적 발표 앞두고 시장 관심 집중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오는 8월 5일 예정된 써클의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 쏠려 있다. 이번 실적에서 USDC 발행량 추이와 수익 구조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던스가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써클이 준비금 수익 의존도를 낮추고 결제 수수료, 플랫폼 이용료 등 다각화된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서 종합 금융 인프라 제공자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현재의 밸류에이션 논란도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써클 주가는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다. 2025년 2월 상장 당시 189달러 수준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후 지속적인 조정을 거쳐 현재 6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저가인 49.9달러를 간신히 방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써클은 규제 준수와 기관 시장 공략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USDC 성장 둔화가 현실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8월 실적 발표에서 명확한 성장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주가 반등의 열쇠"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규제 명확화와 기관 채택 확대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평가받지만, 개별 기업 차원에서는 수익 모델 다변화와 시장점유율 방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써클이 이러한 도전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써클 주가는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과 목표가 64% 삭감으로 장중 6% 이상 급락했다. USDC 잔액 감소와 준비금 수익 압박이 주요 우려 요인으로 지목됐으며, 고마진 이자수익 모델에서 저마진 거래 수수료 모델로의 전환이 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TD 코웬은 플랫폼 확장과 결제 생태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해 월가의 시각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8월 2분기 실적 발표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 전략 포인트
단기적으로는 6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관건이다. 모건스탠리 목표가인 38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되, 52주 최저가인 49.9달러 부근에서 저점 매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중장기 투자자라면 8월 실적 발표를 확인한 후 USDC 성장률 회복 여부와 플랫폼 수익 다각화 진척도를 평가해야 한다. 규제 인프라 강화는 긍정 요인이지만, 당장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분할 매수 전략과 손절선 설정이 필수다.

📘 용어정리
∙ USDC(USD Coin): 써클이 발행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1USDC=1달러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발행된 토큰만큼의 준비자산을 보유한다.
∙ 준비금 수익: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담보로 보유한 현금·국채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 USDC 발행량이 많을수록 준비금 규모와 이자수익도 증가한다.
∙ 비중축소(Underweight): 증권사가 특정 종목의 투자 비중을 시장 평균 이하로 낮추라고 권고하는 의견. 사실상 매도 권고에 준하는 부정적 평가다.
∙ 제한적 신탁 허가(Limited-Purpose Trust Charter): 특정 금융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도록 주정부가 승인하는 신탁 면허. 은행 수준의 규제를 받으며 신뢰도가 높아진다.

TokenPost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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