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Scale가 지갑을 미리 만들지 않아도 스테이블코인을 청구할 수 있는 Claim Link 기능을 출시했다. 송금자가 링크를 전달하면 수취인이 테더(USDT)와 유에스디코인(USDC)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AllScale는 공식 웹사이트에 지갑 사전 생성 없이 스테이블코인을 청구할 수 있는 Claim Link 기능을 공개했다. 자사를 ‘셀프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네오뱅크’로 소개하고 있으며, 수취인은 기존 0x 주소를 입력하거나 이메일 인증을 거쳐 AllScale 지갑을 만든 뒤 자금을 받을 수 있다.
Claim Link는 △BNB체인 △이더리움(ETH) △베이스 △폴리곤 △옵티미즘 △아비트럼(ARB) 등 6개 EVM 체인을 지원한다. 단일 링크로 보낼 수 있는 금액은 0.1달러에서 1만 달러(약 1430만원)까지다. 링크가 14일 안에 청구되지 않으면 금액은 송금자에게 자동 반환된다.
일반적인 온체인 송금에서는 상대방 지갑 주소와 네트워크를 확인하고 가스비도 준비해야 한다. AllScale는 수취인이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링크를 열어 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가스비는 송금자가 미리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AllScale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인보이스와 체크아웃, 급여 지급을 주요 제품군으로 제시했다.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해외 인력 정산처럼 국경을 넘는 소액·반복 결제에서 스테이블코인 수취 절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자(Visa)는 2026년 스테이블코인 전략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2024년 12월 1860억 달러(약 266조원)에서 2025년 12월 2740억 달러(약 392조원)로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자는 2026년을 금융회사들이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세워야 하는 시기로 평가했다.
아르테미스(Artemis)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보고서에서 2023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31개 사업자의 결제성 스테이블코인 거래 1360억 달러(약 194조원) 이상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결제 유형을 기업 간 거래와 카드, 개인 간 거래 등으로 구분하면서 온체인 거래량 전체를 실물 결제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Claim Link 기능의 실제 송금 건수와 이용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텔레그램 에어드롭 커뮤니티 일부에 AllScale 가입과 이메일 인증, 보상 포인트 안내가 공유됐지만 실제 이용량을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