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스튜디오(Cherry Studio)가 데스크톱 AI 클라이언트 2.0.0을 공개하고 채팅 중심 도구에서 에이전트 기반 업무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체리HQ(CherryHQ)는 5일 오후 2시 36분 한국시간 기준 깃허브 릴리스 노트에서 2.0.0을 채팅을 넘어 실제 업무 수행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AI 업무공간으로 소개했다. 윈도우와 맥, 리눅스용 설치 파일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에이전트(Agent)’ 기능이다. 오픈AI(OpenAI)와 앤스로픽(Anthropic) 엔드포인트를 지원하며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코덱스(Codex) 구독도 연동할 수 있다. 체리HQ는 핵심 에이전트 런타임을 내장해 별도의 의존성 설치와 환경 설정에 드는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에이전트는 리서치와 문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데이터 분석, 코딩 작업을 수행하며 결과물을 원클릭으로 미리 볼 수 있다. 지식베이스를 읽고 관리하는 기능과 모델 서비스 설정을 돕는 ‘코드 메이트(Code Mate)’, 모델별 이미지 생성 매개변수 표시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 화면에는 멀티윈도우와 분할 보기가 도입됐다. 채팅과 역할, 프로젝트, 작업을 구분해 배치할 수 있으며 긴 대화 기록을 불러오거나 대용량 폴더를 가져올 때의 반응성도 개선됐다. 체리 스튜디오는 오픈AI와 제미나이(Gemini), 앤스로픽, 올라마(Ollama), LM Studio 등 여러 대규모언어모델(LLM) 제공자를 지원한다.
에이전트 기능은 앞서 v1.7.0.alpha에서 처음 도입됐다. 공식 문서는 에이전트 모드가 토큰을 많이 소모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클로드 코드 구독자는 키와 URL을 입력해 모델을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중국권 단신에 언급된 ‘100만 줄 이상 코드 수정’ 수치는 공식 릴리스 노트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에이전트와 로컬 지식베이스, 멀티모델 클라이언트, 개발 도구 통합에 초점을 맞췄다. 공식 자료에는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능과의 직접적인 연동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