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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가격 등락 속 유럽 규제 완성과 크로스체인 확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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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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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가 현재 1.0483달러에 거래되며 주간 낙폭 2.88%를 기록하는 가운데, 유럽 규제 인프라 완성 및 크로스체인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리플은 EU 전역 30개국에서 규제 프레임 구축을 완료했으며, 액셀러와의 연동으로 80개 이상의 블록체인과 연결을 이뤘다. 미국의 CLARITY Act 통과 여부가 XRP의 중기 가격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주목된다.

 XRP 가격 등락 속 유럽 규제 완성과 크로스체인 확장 주목 / TokenPost.ai

XRP 가격 등락 속 유럽 규제 완성과 크로스체인 확장 주목 / TokenPost.ai

XRP 가격, $1.04~$1.10 박스권 공방…주간 낙폭 2.88%

코인마켓캡 기준 8월 6일 09시 18분(UTC) 현재 XRP는 1.04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3억 6,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39.27% 급증했으며, 유통 공급량 625억 3,327만 개, 시가총액 655억 5,6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단기 흐름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1시간 변동률은 +0.02%로 소폭 반등했으나, 24시간 -1.57%, 7일 -2.88%, 30일 -6.91%, 60일 -10.12%, 90일 -24.53%로 중단기 낙폭이 점차 확대되는 구도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당일 소폭 상승세를 유지한 것과 대조적으로 XRP는 주요 알트코인 중에서도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ETF 단기 순유출 vs. 장기 누적 순유입…고래 매집 신호도 병존

온체인 데이터와 ETF 자금 흐름은 엇갈린 신호를 동시에 내보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리서치에 따르면 대형 보유자(고래)들은 현재 BTC, ETH와 함께 XRP를 지속적으로 매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약세장이 후기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바닥 확인은 아직 이른 단계라고 진단했다.

ETF 자금 흐름은 다소 혼조세다. 8월 5일(현지 기준) 미국의 XRP 현물 ETF에서는 하루 만에 358만 4,700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이 전액이 비트와이즈(Bitwise) XRP ETF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해당 상품의 역대 누적 순유입액은 5억 700만 달러에 달하며, XRP 현물 ETF 전체 운용자산(AUM)도 9억 9,30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8월 월간 누적 기준으로는 244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리플, EU 전역 30개국 규제 프레임 구축 완료

단기 가격 부진과 달리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 리플(Ripple Labs)은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청(CSSF)으로부터 미카(MiCA) 기반의 암호자산서비스제공자(CASP) 라이선스를 정식으로 취득했다. 여기에 더해 EU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어, 유럽경제지역(EEA) 30개국 전역에서 단일 규제 프레임워크 아래 기관 대상 자금 수집·환전·지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는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의 유럽 내 기관 영업에 실질적인 동력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XRP 생태계의 중장기 구조적 지지 요인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미국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럽이 리플의 주요 수익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XRP 레저, 액셀러(Axelar) 통해 80개 이상 블록체인과 연결

인프라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XRP 레저(XRPL)가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네트워크 액셀러(Axelar)와 공식 연동되면서, XRP 및 지원 자산을 별도의 브릿지 인프라 없이 80개 이상의 블록체인으로 직접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통합은 XRP의 멀티체인 디파이(DeFi) 및 웹3(Web3) 생태계 진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개별 브릿지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 대비 보안성과 사용성을 개선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LARITY Act 상원 통과 여부, XRP 중기 가격의 핵심 변수

시장의 시선은 미국 의회의 디지털자산시장명확화법(CLARITY Act) 향방에 쏠려 있다. 주요 암호화폐 정책 매체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아직 해당 법안의 심의 일정을 공식화하지 않았으며, 현 회기 내 처리 가능한 시간도 촉박한 상태다. XRP와 카르다노(ADA)는 법안 통과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당일 소폭 하락했다.

한 투자 칼럼은 "XRP가 2026년 초 1.85달러에서 현재 1.07달러 수준으로 약 42% 하락했으며, 연초 수준을 회복하려면 약 73%의 반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해당 칼럼은 "CLARITY Act가 9월 통과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XRP는 연말까지 1.20~1.50달러 권역 회복이 가능하며, 전반적인 암호화폐 랠리가 동반될 경우 이를 상회할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CEO)는 CLARITY Act와 리플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공개 세션 참석을 앞두고 있다. 업계는 이 법안이 미국 내 SEC와 CFTC의 디지털자산 관할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XRP는 현재 유럽 규제 인프라 완성, 크로스체인 확장이라는 중장기 호재와 미국 입법 불확실성, 단기 ETF 유출이라는 압력 사이에서 방향을 탐색하는 국면에 놓여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8월 이후 미 상원의 입법 일정과 연준의 통화정책 시그널을 XRP의 다음 추세 전환 여부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TokenPost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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