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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바이낸스 사칭 문자 확인, 무료 코인 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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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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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바이낸스를 사칭해 무료 암호화폐와 입장권을 내걸고 지갑 연결을 유도하는 문자 피싱이 확인됐다.

 손에 든 휴대전화와 의심스러운 문자 알림 / TokenPost.ai

손에 든 휴대전화와 의심스러운 문자 알림 / TokenPost.ai

뉴질랜드에서 바이낸스(Binance)를 사칭해 무료 암호화폐와 입장권을 미끼로 지갑 연결을 유도하는 문자 피싱이 확인됐다. 사기범들은 뉴질랜드 금융시장청(FMA)의 승인을 받았다는 주장도 내세웠다.

바이낸스 뉴질랜드는 11일 이용자들에게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거나 지갑을 연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연락처와 웹사이트의 진위는 공식 검증 도구인 바이낸스 베리파이(Binance Verify)에서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이번 피싱은 무료 보상을 앞세워 이용자의 클릭을 끌어낸 뒤 규제기관의 이름으로 신뢰를 얻는 방식이다. 암호화폐 이용자에게 익숙한 에어드롭과 행사, 지갑 연결 절차를 사칭 범죄에 이용했다.

지갑 연결은 특정 블록체인 서비스가 이용자의 지갑 주소를 확인하거나 거래 승인을 요청하는 절차다. 통상 연결 자체만으로 자산이 이전되지는 않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에서 거래나 권한 부여에 서명하면 자산 접근 위험이 생길 수 있다.

바이낸스 베리파이는 웹사이트와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소셜미디어 계정 등이 바이낸스의 공식 채널인지 조회하는 도구다. 문자에 표시된 기관명이나 발신자 정보만 믿지 말고 접속 경로를 별도로 확인하라는 취지다.

사칭 피싱은 실제 기업이나 기관의 이름과 화면 구성을 본떠 이용자의 판단을 흐린다. 무료 보상과 긴급한 행동 요구, 외부 링크, 지갑 연결 요청이 한꺼번에 등장하면 발신 경로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도 공식 발표처럼 꾸민 허위 안내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확산한 사례가 알려진 바 있다. 거래소나 프로젝트의 이름을 내세운 안내는 공식 채널에 같은 공지가 있는지 대조해야 한다.

이번 바이낸스 사칭 문자로 인한 피해 규모나 시장 가격·거래량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바이낸스 뉴질랜드는 이용자들에게 의심스러운 링크를 열거나 지갑을 연결하지 말고 공식 검증 도구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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