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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달러 스텔라 실물자산, 기관 인프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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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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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의 분산형 실물자산 가치가 8월 13일 기준 32억 달러로 집계됐다. 프로토콜 26 적용 뒤 동결 기능과 정밀 연산을 보강하며 기관용 토큰화 인프라 성격을 키우고 있다.

 보안 키와 자산 서류가 놓인 금고 앞면 / TokenPost.ai

보안 키와 자산 서류가 놓인 금고 앞면 / TokenPost.ai

스텔라루멘(XLM) 기반 스텔라가 결제·송금 네트워크에서 기관용 실물자산(RWA) 토큰화 인프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8월 13일 기준 스텔라의 분산형 실물자산 가치는 32억 달러(약 4조5344억원)로 집계됐다.

스텔라 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SDF)은 5월 6일 프로토콜 26 ‘야드스틱’을 메인넷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레저 키를 동결할 수 있는 CAP-77과 256비트 정수 연산을 점검 방식으로 처리하는 CAP-82가 포함됐다.

프로토콜 26은 기관 자산을 온체인으로 옮길 때 필요한 사고 대응과 대형 수치 처리 기능을 네트워크 수준에서 보강한 업데이트다. 결제망으로 출발한 스텔라가 규제 대응이 필요한 자산 토큰화 영역까지 기반을 넓히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동결 기능은 규제 금융에서 의미가 크다. 자산 발행자나 수탁기관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산 이전을 멈추고 책임 주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스텔라는 검증자 합의를 통해 특정 레저 키를 동결하고, 필요한 경우 허용 거래를 예외로 처리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256비트 정수 연산 개선은 토큰화 자산의 대형 수치 처리와 관련된다. 기관 금융 상품은 보유량, 지분, 이자, 상환 조건 등이 복잡하게 얽히는 경우가 많아 계산 정밀도와 오류 처리 방식이 중요하다. 이번 기능 보강은 단순 송금보다 복잡한 금융 자산 운용을 염두에 둔 변화다.

수치도 확대됐다. 스텔라 개발자 미팅 노트는 6월 18일 네트워크 내 실물자산이 30억 달러(약 4조2510억원)에 근접했다고 적었고, 6월 25일에는 실물자산 시가총액이 3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기록했다.

RWA.xyz는 8월 13일 기준 스텔라의 분산형 자산가치를 32억 달러로 집계했다. 같은 화면에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4억5797만 달러(약 6489억원), 30일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은 62억5000만 달러(약 8조8563억원)로 표시됐다.

다만 스텔라의 성장을 이더리움(ETH)의 지위 변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RWA.xyz의 네트워크 집계는 스텔라가 실물자산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더리움이 여전히 더 큰 실물자산 생태계를 갖고 있다는 점도 함께 확인된다.

따라서 이번 흐름은 ‘1위 교체’보다 규제 친화적 결제망이 기관 자산 토큰화 영역으로 확장되는 사례로 보는 편이 맞다. 스텔라가 내세우는 강점은 가격 서사가 아니라 자산 발행, 결제, 보관, 검증자 운영을 한 네트워크 안에서 묶는 인프라 성격이다.

기관 연결도 이어졌다. DTCC와 SDF는 5월 27일 DTC 보관 자산의 토큰화 서비스를 스텔라 네트워크와 연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DTC 토큰화 자산의 스텔라 네트워크 이용 가능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제시됐다.

이 발표는 완료된 통합이 아니라 예정된 연결이다. 실제 이용량과 기관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는지는 향후 가동 이후 데이터로 확인해야 한다.

Tradable은 7월 15일 최대 10억 달러(약 1조4170억원) 규모의 사모대출 자산을 스텔라에 토큰화하겠다고 밝혔다. 사모대출은 은행 대출이나 공개 채권시장 밖에서 기관 간 계약으로 공급되는 신용 자산을 말한다. 토큰화는 이런 자산의 권리나 지분을 블록체인 위에서 표현하는 방식이다.

스텔라는 7월 16일 머니그램(MoneyGram), 피겨마켓(Figure Markets), Range를 티어1 검증자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결제 기업과 금융 인프라 사업자가 검증자와 자산 발행 흐름에 함께 들어오는 구조다.

한국 독자에게 중요한 대목은 가격보다 인프라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관 보관 자산, 사모대출 토큰화는 국내 금융사와 핀테크가 주시하는 영역과 맞닿아 있다. 본지도 앞서 결제사가 고객 결제보다 내부 정산과 유동성 배분에 스테이블코인을 먼저 적용하는 구조를 다룬 바 있다.

스텔라의 프로토콜 26과 실물자산 확대가 실제 기관 사용량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추가 데이터로 확인해야 한다. DTCC가 제시한 DTC 토큰화 자산의 스텔라 네트워크 이용 가능 시점은 2027년 상반기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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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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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6.08.13 22:04:1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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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

2026.08.13 21:33:4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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