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파이(RealFi)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알(USDr)과 수익형 테스트 토큰 에스유에스디알(sUSDr)을 공개 테스트넷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해 말 메인넷 출시 전 실물자산 기반 수익 구조와 이용자 흐름을 검증하는 단계다.
리얼파이는 공식 블로그에서 테스트넷 1단계가 7월 6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닷컴뉴스(Bitcoin.com News)에 게재된 리얼파이 유료 보도자료는 이번 테스트넷을 올해 말 메인넷 출시 전 첫 공개 시험 단계라고 전했다.
이용자는 테스트 환경에서 유에스디알을 보유하고, 이를 스테이킹해 에스유에스디알을 받는 흐름을 시험할 수 있다. 카르다노(Cardano) 포럼에 올라온 리얼파이 공지에는 테스트넷 1단계 기능으로 △지원 테스트 자산과 테스트 유에스디알 간 교환 △테스트 유에스디알 스테이킹 △테스트 에스유에스디알 언스테이킹이 제시됐다.
유에스디알은 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기본 토큰이다. 에스유에스디알은 유에스디알을 예치했을 때 받는 테스트 토큰으로, 실물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리얼파이는 해당 수익원이 토큰 인센티브나 신규 발행 보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모신용, 고정수익 상품 등 실물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나온 수익을 구조 안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존 오코너(John O’Connor) 리얼파이 최고경영자는 “오늘날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 자본은 유휴 상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온체인 달러가 단순히 존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경제 활동과 연결될 수 있도록 리얼파이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스테이블코인은 통상 달러 등 법정통화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토큰이다. 여기에 수익 구조가 붙으면 단순 결제·보관 수단을 넘어 예치, 운용, 상환 흐름까지 한 시스템 안에서 검증해야 한다.
이번 공개 테스트넷은 카르다노에서 먼저 진행된다. 리얼파이는 이후 이더리움가상머신(EVM)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카르다노는 에이다(ADA)를 네이티브 토큰으로 쓰는 블록체인이다. 리얼파이의 시험은 카르다노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가 실제 이용자 흐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로 볼 수 있다.
본지는 앞서 [카르다노 데이터가 듄에서 제안·투표·스테이블코인·디파이 활동까지 포함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0324). 카르다노 생태계에서는 데이터 분석, 거버넌스, 스테이블코인 관련 인프라가 함께 확장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독자에게 중요한 첫 지점은 이번 공개가 상용 메인넷 출시가 아니라 테스트넷이라는 점이다. 이용자는 실제 투자 상품이 아니라 테스트 환경에서 토큰 보유, 스테이킹, 언스테이킹 절차를 확인하는 단계에 참여한다.
두 번째 지점은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구조의 위험이다. 리얼파이는 보도자료에서 수익률은 변동 가능하며 보장되지 않고,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은 준비자산, 운용 자산, 상환 가능성, 제한 지역 등 여러 조건을 함께 봐야 한다. 통상 안정적 가치 연동을 내세우더라도 수익이 붙는 순간 이용자는 토큰 가격뿐 아니라 기초 운용자산의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다.
리얼파이 상품은 미국, 유럽연합, 영국, 홍콩 등 제한 지역에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메인넷 출시 시점과 실제 적용 지역, 준비금 검증 방식은 메인넷 전환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 항목이다.
리얼파이는 테스트넷 피드백을 메인넷 출시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개 시험 단계에서는 유에스디알과 에스유에스디알의 이용자 흐름, 인프라 처리 능력, 시장 반응을 먼저 점검하게 된다.
검증 출처: RealFi 공식 블로그, RealFi 공식 사이트, Cardano Forum 공지, Bitcoin.com News 유료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