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의 누적 매출이 약 12억4000만 달러(약 1조7546억원)로 집계됐다. 매출 대부분은 네이티브 무기한선물 거래에서 나왔다.
우블록체인(WuBlockchain)은 15일 오후 5시49분(한국시간)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캐슬랩스(Castle Labs)는 보고서에서 8월 12일 기준 하이퍼리퀴드 누적 매출이 약 12억4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네이티브 무기한선물 매출은 11억3000만 달러(약 1조5989억원)였다. 전체 누적 매출의 90.7%를 차지해 하이퍼리퀴드 수익 구조가 파생상품 거래에 크게 기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나머지 매출원도 함께 제시됐다. HIP-3 무기한선물 매출은 2370만 달러(약 335억원), 현물 거래 매출은 4590만 달러(약 650억원), 현물 경매 매출은 2070만 달러(약 293억원), 하이퍼EVM 가스 매출은 1350만 달러(약 191억원)였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거래 생태계다. 무기한선물은 만기일 없이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는 파생상품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와 온체인 거래 플랫폼에서 주요 거래 상품으로 쓰인다.
HIP-3는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에서 제3자가 무기한선물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구조로 설명된다. 이번 집계에서는 HIP-3 매출이 별도 항목으로 제시됐지만, 규모는 네이티브 무기한선물 매출보다 작았다.
현물 거래와 현물 경매, 하이퍼EVM 가스 매출은 하이퍼리퀴드가 파생상품 외 수익원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각각의 매출 규모는 네이티브 무기한선물에 비해 제한적이었다.
이번 수치는 하이퍼리퀴드의 매출 기반이 아직 무기한선물 거래 수요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료다.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가 활발할수록 관련 수수료와 프로토콜 매출이 커지는 구조로 풀이된다.
국내 투자자에게도 핵심은 가격 전망보다 수익 구조다. 가상자산 프로토콜 수익이 토큰 성과로 곧장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분석처럼, 프로토콜이 벌어들인 매출과 토큰 보유자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효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하이퍼리퀴드의 매출 구조는 네이티브 무기한선물, HIP-3, 현물 거래, 현물 경매, 하이퍼EVM 가스로 나뉘어 제시됐다. 8월 12일 기준 집계에서는 네이티브 무기한선물이 90.7%를 차지했고, 다른 수익원은 아직 보조적 비중에 머물렀다.
검증 출처: Castle Labs, WuBlockch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