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현물 비트코인(BTC) ETF 지갑 잔고가 6675개로 늘어 처음 6600개를 넘었다.
오데일리는 16일 오전 4시37분 한국시간 기준 아캄(Arkham) 모니터링을 인용해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MSBT)가 전날 703만 달러(약 99억원)를 들여 BTC 약 111.762개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MSBT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4억2000만 달러(약 5943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MSBT는 모건스탠리 명의의 현물 비트코인 ETF다. 아캄은 4월 17일 공개한 글에서 MSBT 관련 온체인 지갑을 식별했으며, 투자자가 해당 지갑의 유입과 유출을 추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ETF 결제는 T+1 구조여서 온체인 반영 시점은 실제 설정·환매 흐름보다 하루 늦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물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관하지 않고 펀드 지분을 통해 가격 흐름에 노출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 보유량이 늘면 해당 ETF를 통한 비트코인 수요가 지갑 잔고에 반영된다. 이번 잔고 증가는 가격 전망보다 기관 상품의 보유 현황 변화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아캄은 4월 리서치에서 MSBT가 4월 8일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서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같은 글에서 MSBT의 첫 거래일 거래대금은 약 3400만 달러(약 481억원), 5거래일 뒤 순자산은 8700만 달러(약 1231억원)였다고 설명했다.
MSBT 보유량은 7월 23일 기준 6116.4개에서 이번에 6675개까지 늘었다. 약 3주 사이 잔고가 558개 이상 증가한 셈이다. 본지는 앞서 [모건스탠리의 MSBT 보유량이 6231개로 집계됐다고](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3523)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13F 공시에서도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 주식 수를 2분기 23% 늘린 것으로](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066) 나타났다. 다만 13F는 분기 말 보유 내역을 사후 공개하는 자료이고, 온체인 모니터링 수치는 지갑 식별 범위와 결제 시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사용 출처: Odaily 원문, Arkham 리서치, Bitbo MSBT 보유량 표, SEC MSBT 공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