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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펀 30일 매출 4153만달러, 하이퍼리퀴드 2902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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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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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 속 암호화폐 분석 기준이 토큰 가격보다 프로토콜 매출과 수수료 구조로 옮겨가고 있다. 오데일리는 펌프펀, 하이퍼리퀴드, 유니스왑, 체인링크의 최근 30일과 올해 1~7월 수익을 비교했다.

 수익 비교표와 계산기 / TokenPost.ai

수익 비교표와 계산기 / TokenPost.ai

암호화폐 약세장 분석의 초점이 토큰 가격보다 실제 프로토콜 매출을 내는 프로젝트로 옮겨가고 있다. 밈코인 발행 플랫폼,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 탈중앙화거래소, 오라클 인프라가 같은 기준 위에서 비교되고 있다.

오데일리는 디파이라마(DefiLlama)와 토크노미스트(Tokenomist) 자료를 바탕으로 펌프펀(PUMP), 하이퍼리퀴드(HYPE), 유니스왑(UNI), 체인링크(LINK)를 주요 수익 발생 프로젝트로 분류했다. 집계 기준은 유동성공급자 등 공급 측 참여자에게 배분되는 수수료를 제외하고 프로토콜에 남는 수익이다.

펌프펀은 최근 30일 수익 4153만 달러(약 587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1~7월 월간 수익은 5100만 달러, 4000만 달러, 3810만 달러, 3240만 달러, 3440만 달러, 2660만 달러, 3370만 달러로, 7개월 누적 수익은 약 2억5600만 달러(약 3619억원)였다.

펌프펀 수익은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발행과 거래 수수료에서 나온다. 사용자가 토큰을 만들고 본딩커브 구간에서 매수·매도가 일어나면 수수료가 붙고, 토큰이 펌프스왑(PumpSwap)으로 넘어갈 때도 졸업 수수료가 부과된다.

펌프펀의 매출은 솔라나 밈코인 거래 열기와 함께 움직인다. 본지는 앞서 펌프펀의 7일 매출이 1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암호화폐 프로토콜 가운데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하이퍼리퀴드는 올해 1~7월 누적 수익 약 3억5200만 달러(약 4977억원)로 펌프펀을 웃돌았다. 월간 수익은 1월 5980만 달러, 2월 5400만 달러, 3월 5150만 달러, 4월 4240만 달러, 5월 4630만 달러, 6월 6000만 달러, 7월 3840만 달러였다.

다만 하이퍼리퀴드의 최근 30일 수익은 2902만 달러(약 410억원)로 낮아졌다. 수익원은 무기한 선물과 현물 거래 수수료이며, 자금 조달 수수료는 롱·숏 포지션 당사자 사이에서 직접 오가 프로토콜 수익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이퍼리퀴드의 특징은 수수료 흐름이 토큰 구조와 맞물린다는 점이다. 하이퍼리퀴드 문서는 수수료가 HLP, 어시스턴스 펀드, 배포자 등 커뮤니티 쪽으로 향한다고 설명한다.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Hyperliquid Strategie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서 프로토콜 수수료의 99%가 어시스턴스 펀드로 배정된다고 밝혔다.

유니스왑은 최근 30일 수익 560만 달러(약 79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1~7월 수익은 280만 달러, 320만 달러, 460만 달러, 450만 달러, 380만 달러, 510만 달러, 440만 달러였고, 누적 수익은 약 2840만 달러(약 402억원)로 집계됐다.

유니스왑 수익은 일부 풀에서 켜진 프로토콜 수수료에서 나온다. v2 풀에서는 사용자가 내는 0.30% 수수료 가운데 0.25%가 유동성공급자에게, 0.05%가 프로토콜로 돌아가는 구조로 설명된다.

유니스왑은 수수료 스위치 도입 뒤 토큰 소각 구조와 연결되면서 단순 거버넌스 토큰 성격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탈중앙화거래소가 온체인 거래의 기본 진입점으로 남아 있는 만큼, 거래량과 프로토콜 수수료의 연결성이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체인링크는 최근 30일 수익 457만 달러(약 65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1~7월 월간 수익은 570만 달러, 450만 달러, 440만 달러, 580만 달러, 460만 달러, 460만 달러, 580만 달러였고, 누적 수익은 약 3540만 달러(약 501억원)였다.

체인링크 수익은 거래 열기보다 인프라 사용료에 가깝다. 개발자, 프로토콜, 기관이 데이터 피드, 크로스체인 통신, 자동화, 검증가능난수 등 서비스를 쓰면서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다.

체인링크 공식 지표는 2026년 7월 기준 누적 Transaction Value Enabled를 32조1800억 달러로 표시했다. 이는 체인링크가 가격 데이터와 크로스체인 서비스 등을 통해 연결한 거래 가치 규모를 뜻한다.

네 프로젝트의 공통점은 토큰 가격보다 서비스 사용에서 먼저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펌프펀은 밈코인 발행 활동, 하이퍼리퀴드는 파생상품 거래량, 유니스왑은 온체인 스왑 수수료, 체인링크는 오라클과 크로스체인 서비스 이용에 각각 영향을 받는다.

프로토콜 매출은 사용자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지만 토큰 가격을 그대로 설명하지는 않는다. 토큰 가격은 유통량, 잠금 해제, 시장 유동성, 규제 변수와 함께 움직이며, 약세장 속 수익이 토큰 가치로 이어지는 정도는 각 프로젝트의 수수료 배분 구조와 실제 사용 지속성에 따라 달라진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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