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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틀, 8억2000만달러 자산 대시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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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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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틀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 합산 규모를 8억2000만 달러 이상으로 제시한 공개 대시보드를 내놨다. 외부 데이터와는 집계 범위 차이가 남아 산정 기준 확인이 관건이다.

 멘틀 자산 대시보드의 수치 화면 / TokenPost.ai

멘틀 자산 대시보드의 수치 화면 / TokenPost.ai

멘틀(MNT)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 합산 규모를 8억2000만 달러(약 1조1578억원) 이상으로 제시한 공개 대시보드를 내놨다. 레이어2 프로젝트가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화 금융 전략을 외부 지표로 보여주려는 흐름이다.

크립토브리핑은 멘틀의 새 대시보드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을 추적하며 합산 규모가 8억2000만 달러를 넘는다고 전했다. 다만 이 수치에 포함된 자산 범위와 측정 시점은 공개 자료만으로 완전히 대조되지는 않는다.(cryptobriefing.com)

멘틀은 올해 상반기부터 토큰화 금융을 핵심 사업 축으로 제시해 왔다. 멘틀은 7월 2일 발표문에서 상반기 온체인 디파이 총예치가치(TVL)가 10억 달러(약 1조4120억원)를 넘었고, 멘틀 기반 토큰화 주식은 155개로 늘었다고 밝혔다.(newswire.ca)

같은 발표문에는 RWA 디파이 TVL 9000만 달러(약 1271억원) 이상,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9억5500만 달러(약 1조3485억원), 멘틀 볼트 운용자산 2억 달러(약 2824억원) 이상도 담겼다. 이번 대시보드는 갑작스러운 신규 사업보다 기존 전략을 한 화면에 묶어 보여주는 장치에 가깝다.

앞선 흐름도 이어졌다. 멘틀은 6월 9일 2026년 1분기 RWA TVL이 전분기 대비 27.4% 늘어 2억4750만 달러(약 3495억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발표문은 에이브(AAVE), 메이플파이낸스(Maple Finance), xStocks 통합을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prnewswire.com)

RWA는 채권, 주식, 펀드 같은 현실 자산의 권리나 경제적 노출을 블록체인 토큰 형태로 다루는 구조다. 통상 토큰 발행만으로 시장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며, 발행 자산을 어디서 거래하고 담보로 쓰며 상환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멘틀의 전략도 이 지점에 맞춰져 있다. 멘틀은 토큰화 주식, 기관 대출 수익 상품,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크로스체인 전송 인프라를 한 생태계 안에 묶어 왔다. 바이비트는 4월 xStocks가 멘틀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공지했고, 시큐리타이즈(Securitize)는 지난해 멘틀 인덱스 포(MI4) 출시와 함께 멘틀 트레저리의 4억 달러(약 5648억원) 앵커 투자를 밝혔다.(announcements.bybit.com) (investors.securitize.io)

인프라 전환도 병행됐다. 멘틀은 7월 9일 바이비트와 공동 개발한 슈퍼 포털을 레이어제로(LayerZero)에서 체인링크(LINK)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멘틀은 이 조치가 25억 달러(약 3조5300억원) 이상 규모의 멘틀 생태계에서 MNT 크로스체인 전송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prnewswire.com)

숫자는 아직 단순 비교가 어렵다. 20일 디파이라마 기준 멘틀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5억8891만 달러(약 8314억원), RWA 활성 시가총액은 1억7923만 달러(약 2531억원)로 표시됐다. 두 항목을 단순 합산하면 약 7억6814만 달러(약 1조845억원)다.(defillama.com) (defillama.com)

이는 크립토브리핑이 전한 8억2000만 달러와 차이가 난다. 대시보드가 디파이라마와 다른 자산군을 포함했거나, 집계 시점과 방법론이 달랐을 가능성이 있다.

디파이라마의 같은 RWA 화면은 멘틀의 디파이 활성 TVL을 2837만 달러(약 401억원)로 따로 제시했다. 시가총액, TVL, 운용자산은 모두 성격이 다른 지표라 단순 합산만으로 생태계 규모를 확정하기 어렵다.

한국 독자에게는 토큰화 주식과 RWA가 거래소 상품을 넘어 레이어2 인프라 경쟁으로 옮겨가는 흐름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본지는 앞서 토큰화 주식 보유자와 운용자산 증가에도 자본 유입이 엇갈린 흐름을 보도했다.

멘틀 사례는 발행 수량보다 유통, 담보, 결제, 추적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지도 앞서 멘틀을 다루며 재무자산과 시가총액은 성격이 다른 지표라고 짚은 바 있다.

다만 공개 대시보드가 자산 실재 규모를 모두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토큰화 자산은 발행사, 상환 조건, 투자자 자격, 고객확인(KYC) 요건에 따라 접근성이 달라진다. 멘틀의 이번 공개가 토큰화 금융 이용과 시장 가격에 미칠 영향은 추가 자료로 확인해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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