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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상장 중개인·수수료 없다…사칭 주의

강이안 기자
상장 중개 사칭 연락을 확인하는 손 / TokenPost.ai

바이낸스가 가상자산 상장을 미끼로 돈을 요구하는 중개인과 사칭 계정에 주의를 당부했다. 공식 상장 절차에는 제3자 중개인이 관여하지 않으며, 플랫폼 자체에 내는 상장 수수료도 없다고 밝혔다.

허이(He Yi) 바이낸스 공동창업자는 18일 프로젝트의 상장 신청은 공식 경로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장 관련 담당자의 연락처는 바이낸스 공식 홈페이지와 공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PANews가 전했다.

허이는 바이낸스가 일부 경우 이용자를 위한 에어드롭 물량을 프로젝트와 협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토큰 배분은 거래소에 내는 상장 수수료와는 별개의 절차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프로젝트 관계자와 이용자에게 바이낸스 명의를 도용한 사기 가능성을 알리고, 공식 채널을 통해 연락 내용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상장을 보장한다며 비용이나 토큰을 먼저 요구하는 연락이 주요 경계 대상이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9월 공식 공지에서도 제3자 상장 대행업체나 중개인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상장 신청과 관련한 소통은 프로젝트 창업자·공동창업자·최고경영자 등 핵심 구성원이 직접 진행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외부 컨설턴트나 에이전트를 통한 신청은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바이낸스는 설명했다. 신청 주체와 소통 경로를 공식 절차 안에서 확인하겠다는 의미다.

바이낸스는 프로젝트 평가와 상장 신청에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다만 이용자 대상 에어드롭이나 마케팅을 위해 프로젝트와 토큰 배분 관련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물 상장과 관련한 토큰은 공식 상장 공지 이후에 이전한다고 바이낸스는 2025년 9월 공식 공지에서 설명했다. 바이낸스 알파와 월렛 프로그램은 양측이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토큰을 이전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상장 신청은 프로젝트가 거래소 심사를 받기 위해 제출하는 공식 절차다. 신청이 접수됐거나 담당자와 연락했다는 사실만으로 상장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바이낸스의 상장 안내에도 프로젝트 창업자나 핵심 인물이 공식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신청 뒤 내부 심사를 거친다고 명시돼 있다.

바이낸스는 상장 관련 연락을 받을 경우 상대방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소셜미디어 계정 등을 공식 검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검증되지 않은 연락처가 상장을 보장하거나 선입금·토큰 이전을 요구하면 사기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공식 검증 절차는 연락 주체가 실제 바이낸스 관계자인지 확인하는 수단이다. 검증 결과만으로 상장이나 업무 권한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바이낸스는 공식 안내에서 비공식 연락처와의 접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상장 신청 과정에서 공식 홈페이지와 공개 채널에 게시된 연락처를 기준으로 담당자를 확인해야 한다. 외부 중개인이 상장 심사나 결과를 보장한다는 주장은 바이낸스의 공식 안내와 맞지 않는다.

이용자 역시 상장 소식이나 에어드롭을 이유로 선입금, 개인키, 토큰 이전을 요구하는 연락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바이낸스가 공개한 공식 공지와 계약 내용을 확인한 뒤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기준이다.

이번 안내는 상장 여부를 미끼로 프로젝트와 이용자에게 접근하는 사칭 행위를 겨냥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상장 공지와 정식 계약이 확인되기 전까지 상장이나 토큰 이전을 확정된 사실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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