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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엘앤에프, 흑자 전환에도 더 주목받은 LFP…북미 출하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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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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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2분기 흑자 전환과 3분기 북미 ESS향 LFP 양극재 출하 본격화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징주] 엘앤에프, 흑자 전환에도 더 주목받은 LFP…북미 출하 기대에 강세

엘앤에프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이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장중 15%대까지 오르며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실적 개선과 함께 새 성장축으로 꼽히는 LFP 양극재 매출 가시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의 2분기 매출은 8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210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500억원에는 못 미쳤다.

시장에서는 숫자 자체보다 이익의 질과 향후 흐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분기 수익성에는 리튬 재고평가손실 약 140억원과 LFP 신규 사업 초기 비용 약 40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3.9% 수준으로 추산된다. 하이니켈 제품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11% 늘었고, 전체 출하량도 8% 증가한 점도 실적 회복의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주가를 밀어 올린 것은 LFP 양극재 사업 본격화 기대다. IBK투자증권은 3분기 말부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양극재 출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올해 약 5000t, 내년 5만t 규모 출하가 예상되며, 3분기에는 약 1200t 물량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엘앤에프는 기존 하이니켈 NCM 양극재 중심에서 NCM·LFP 투트랙 전략으로 사업을 넓혀 왔다. 앞서 2023년 LFP 양극재 생산·판매를 맡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했고,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연간 최대 6만t 규모 생산체제 구축에 나섰다. 3분기부터 1단계 양산이 시작되면 실적 반영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체와의 협력 확대도 기대를 키우는 대목이다. 엘앤에프는 SK온과 LFP 양극재 공급 업무협약을 맺고 테스트를 진행해 왔고, 삼성SDI와도 LFP 배터리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강세는 흑자 전환 자체보다 LFP가 새 실적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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