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부산 사직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본계약 체결 소식에 장중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사직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부산 동래구 사직동 411-1번지 일원 재개발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4082억3216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3층, 9개 동, 995세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며, 대금 지급 조건은 분양불 방식이고 선급금은 없다.
계약 규모는 GS건설의 최근 매출액 대비 3.28%에 해당한다. 단일 사업으로는 적지 않은 규모여서 주택·도시정비 부문의 수주잔고 확대 기대를 키우는 대목이다.
특히 사직3구역은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 인근 입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앞서 GS건설은 이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뒤 이번 본계약 체결로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시장은 이번 계약을 단순한 개별 수주를 넘어 도시정비 수주 확대 흐름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오산 양산4지구 공동주택 신축, 서울 신길제2구역 재개발,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쌍문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대형 주거사업 수주를 잇달아 확보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건설은 현재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650원 내린 1.99% 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