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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이증권, 연준 10월 인상 필요성 낮아질 전망…12월 재인상 기본 시나리오

중립
김미래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 청사와 비어 있는 광장 / TokenPost.ai
미 연방준비제도 청사와 비어 있는 광장 / TokenPost.ai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0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12월 재인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해 연내 긴축 기조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진단이다.

화타이증권은 17일 보고서에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이후 12월이 다음 실질적인 정책 논쟁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에 들어섰는지는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더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미 연준은 16일 공식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연 3.75~4.00%로 높아졌으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23년 이후 처음이다.

화타이증권은 시장에 반영된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50%를 웃돌고 있지만, 실제 인상 필요성은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재정 효과가 약해지고 유가 상승이 가계 소비를 압박하는 데다 금융 여건도 긴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이유다.

앞으로 1~2개월 동안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할 가능성도 근거로 제시했다. 고용시장이 약해지거나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면 10월 추가 인상을 단행할 명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화타이증권은 12월 추가 인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9월 인상 이후에도 물가 안정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거나 고용 여건이 다시 강해질 경우 연준이 추가 긴축을 선택할 수 있다고 봤다.

2027년 금리 경로는 이후 경제지표에 달릴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고용시장이 계속 개선돼 임금 상승률이 다시 높아지는지와 물가 흐름이 주요 변수로 제시됐다. 10월 추가 인상 확률은 9월 금리 결정 직후 40.1%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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