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BMNR)이 이더리움(ETH) 1만399개를 추가 매수하고 보통주 450만주를 재매입했다. 이더리움 축적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며 자본을 배분한 것이다.
비트마인은 3일 보도자료에서 같은 날 오전 5시(한국시간) 기준 이더리움 579만7813개와 비트코인(BTC) 209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금 및 시장성 증권은 1억7300만 달러(약 2524억원), 비스트 인더스트리스 지분은 1억8000만 달러(약 2626억원), 에이트코 홀딩스($ORBS) 지분은 6100만 달러(약 890억원)다. 전체 암호화폐와 현금, 증권, 기타 투자자산은 113억 달러(약 16조5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번에 매수한 이더리움은 회사가 적용한 개당 1880달러를 기준으로 약 1955만 달러(약 285억원) 규모다. 비트마인은 지난해 6월 30일 이더리움 재무 전략을 시작한 뒤 매주 매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본지는 앞서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1만399개 추가 매수와 보유량 증가를 전했다.
비트마인은 지난주 보통주 450만주도 재매입했다. 7월 1일 이후 누적 재매입 규모는 1610만주이며, 앞서 승인된 40억 달러(약 5조84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됐다. 톰 리(Thomas “Tom” Lee) 비트마인 회장은 “지난주 450만주를 재매입해 누적 보통주 재매입 규모가 1600만주를 넘었다”며 “지난주 이더리움 1만399개도 취득했다”고 말했다.
보유 이더리움 가운데 491만7189개는 스테이킹에 투입됐다. 전체 보유량의 약 85%다. 비트마인은 자체 검증자 네트워크 MAVAN을 통해 스테이킹 보상과 검증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확대 흐름도 앞서 보도됐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유통량 1억2070만개의 5%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다시 제시했다. 현재 보유 비율은 약 4.8%다. 회사는 디지털자산 가격 변동성과 규제 변화, 스테이킹 운영 성과, 자금조달 능력을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