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VELVET) 18만2000달러(약 2억7000만원)어치가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소 밖 지갑으로 이동했다. 같은 기간 현물 시장에서는 2만2000달러(약 3100만원)가 순유출됐지만 파생시장 순매도는 이어졌다.
앰비크립토(AMBCrypto)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토대로 이 같은 자금 흐름을 전했다. 거래소 밖으로 토큰이 이동하면 즉시 매도할 수 있는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되지만, 공개 데이터만으로 지갑의 보유 주체와 이동 목적을 특정할 수는 없다.
무기한선물 시장에서는 최근 30일간 2538만달러(약 370억원) 규모의 순매도가 발생했고, 같은 기간 가격은 약 18% 하락했다. 최근 24시간 순매도 규모도 25만6000달러(약 3억7000만원)로 집계됐다. 현물 순유출과 파생상품 매도세가 서로 다른 방향을 보인 셈이다.
코인게코(CoinGecko) 공개 페이지에는 벨벳 가격이 0.4706달러, 24시간 등락률이 7.6%로 표시됐다. 시가총액은 1억9815만2000달러(약 2893억원), 24시간 거래량은 810만7000달러(약 118억원), 유통량은 4억2106만6313개로 집계됐다. 앰비크립토가 제시한 커뮤니티 심리는 10점 만점에 5.77로 강세를 나타냈지만, 코인게코 이용자 반응은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
2주 기준 청산 히트맵에서는 3.6~3.8달러 구간에 청산 물량이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 히트맵은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로 정리될 수 있는 가격대를 나타내는 기술적 지표로, 실제 가격 이동을 확정하는 근거는 아니다.
벨벳 공식 문서는 벨벳을 AI 기반 온체인 거래·포트폴리오 관리 터미널로 소개한다. 벨벳은 스테이킹하면 veVELVET으로 전환되며 보상과 수수료 할인, 거버넌스에 활용된다. 공급 물량은 초기 후원자와 팀·어드바이저, 재단 금고, 생태계 펀드 등에 배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