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코스피, 급등 후 숨 고르기 가능성…변동성 속 종목별 차별화 주목

프로필
토큰포스트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코스피가 전날 급등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동향이 주목된다.

 코스피, 급등 후 숨 고르기 가능성…변동성 속 종목별 차별화 주목 / 연합뉴스

코스피, 급등 후 숨 고르기 가능성…변동성 속 종목별 차별화 주목 / 연합뉴스

코스피는 6일 미국 증시가 밤사이 방향을 뚜렷하게 잡지 못한 영향으로, 전날 급등 이후 상승 속도를 잠시 늦추는 숨 고르기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39.31포인트(3.76%) 오른 6,598.26에 거래를 마치며 6,500선을 되찾았다. 장 초반 매수세가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는데, 이는 선물시장 급변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장치다. 올해 들어 코스피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45번째다. 장중 한때 6,674.66까지 오르기도 했고, 상승의 중심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있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4천51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천819억원, 2천8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1천357억원 순매도를 보여 현물과 선물 사이의 온도 차도 나타났다.

전날 국내 증시가 강했던 배경에는 반도체 대형주 강세와 대외 불안 완화 기대가 함께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2.50%, SK하이닉스는 5.77% 올랐고, 시가총액 상위 1위부터 32위까지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커졌고, 미국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2.42% 오른 799.59로 마감해 8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이 기간 누적 상승률은 24%에 달했다.

하지만 밤사이 뉴욕 증시는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9%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7%, 나스닥 종합지수는 0.83% 내렸다. 특히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은 개별 기업 악재에 민감하게 흔들렸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핵심 인공지능 인재로 꼽히는 제프 딘 수석과학자의 이탈 소식에 4.06% 하락했고, AMD는 향후 매출 전망이 시장 기대를 밑돈다는 평가 속에 7.04% 떨어졌다. 샌디스크도 실적 기대 약화로 시간 외 거래에서 5% 넘게 밀렸다. 반면 엔비디아는 스페이스엑스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엔비디아 칩만 사용하겠다고 밝히면서 3.44% 상승했다. 최근 증시는 거시 변수보다 개별 종목 뉴스와 옵션 거래 확대에 따른 수급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국내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1.17%, MSCI 신흥시장 지수 ETF는 0.42%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40% 하락했다. 코스피200 야간 선물 역시 1.63% 내렸다. 시장에서는 이날 국내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업종별 순환매가 맞물리며 지수 전체보다는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최근 급락 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업종의 되돌림 여력과 반도체,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MLCC), 증권, 유통, 방산처럼 실적 개선 기대가 남아 있는 업종이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당장 지수의 일방적 급등보다는 변동성을 동반한 조정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외국인 수급과 반도체 업황 기대가 유지된다면 이후 반등의 동력으로 다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