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12일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0.12%) 오른 858.91로 마감했다. 10일 6.97% 급등한 뒤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줄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날 857.84에서 858.91로 올랐다. 11일 장 초반 848.59까지 밀린 뒤 상승 전환한 데 이어 이날도 85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0일 전 거래일보다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로 마감했다. 이후 상승폭은 11일 3.37포인트, 12일 1.07포인트로 축소됐다.
본지는 앞서 코스닥이 11일 약세로 출발한 뒤 0.39% 상승 전환해 857.84로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11일과 12일 종가는 모두 850선을 웃돌았다.
코스닥은 지난달 31일부터 7거래일 동안 32.5% 상승했다. 해당 기간 7거래일 가운데 6거래일 올랐고, 10일에는 하루 동안 6.97% 상승했다.
최근 저점과 비교한 반등폭도 컸다. 본지는 코스닥이 10일 종가 기준으로 7월 30일 저점 대비 32.52% 반등했다고 전했다.
통상 성장주 비중이 큰 코스닥은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금리가 높으면 미래 수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져 성장주의 평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강현기(Kang Hyun-ki) DB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지금도 시중금리 수준은 높고 불리한 순대로 보면 코스닥, 자동차, 반도체 순서”라고 말했다. 높은 시중금리가 코스닥의 추가 상승을 제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상준(Lee Sang-jun)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이 기준 지수인 1000포인트를 넘어 장기 우상향하기 위해서는 ‘정상화’ 차원의 노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한계기업 퇴출과 우량기업 이탈 방지, 유망기업 유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유가증권시장도 이날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51포인트(3.68%) 오른 6579.04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415.7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종가는 858.91로 850선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