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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분기 영업익 3599억원, 전분기 3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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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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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599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배 이상 늘었다. 거래대금 증가와 신용공여 수익 확대, 보유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제시됐다.

 수치가 강조된 반기보고서와 계산기 / TokenPost.ai

수치가 강조된 반기보고서와 계산기 / TokenPost.ai

대신증권(003540)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599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배 이상 늘었다. 거래대금 증가와 신용공여 수익 확대, 보유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13일 대신증권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2조5504억원, 영업비용은 2조190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분기 1025억원보다 2574억원 늘어난 3599억원이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586억원으로 1분기 1498억원보다 증가했다. 다만 영업외손익이 1분기 916억원 흑자에서 2분기 392억원 적자로 돌아서면서 순이익 증가 폭은 영업이익 증가 폭보다 작았다.

상반기 누적 기준 연결 영업수익은 4조9518억원, 영업이익은 462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4084억원이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2분기 영업이익 3275억원, 당기순이익 2442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도 늘었다. 6월 말 연결 자산총계는 42조5936억원으로 3월 말 38조6343억원보다 약 4조원 증가했다.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은 같은 기간 17조4566억원에서 19조8103억원으로 늘었다. 자기자본은 4조557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수수료와 신용공여수익 확대됐고 보유 유가증권 평가이익도 기여했다”며 “F&I, 저축은행 등 전 계열사가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증권 부문과 계열사 실적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는 뜻이다.

위탁수수료는 투자자가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사고팔 때 내는 수수료다.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 증권사가 거두는 수수료 수익도 통상 늘어난다.

신용공여 수익은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주식 매매 자금을 빌려주고 받는 이자 수익과 관련된다. 거래대금과 신용거래가 함께 늘어나는 구간에서는 증권사의 분기 실적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다.

보유 유가증권 평가이익도 이번 실적에 영향을 줬다. 증권사는 위탁매매 수수료뿐 아니라 보유 자산 운용 손익에 따라 영업이익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반기보고서는 앞서 회사가 발표한 2분기 잠정 실적의 세부 항목을 보완한 자료다. 본지는 앞서 대신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 증가 배경으로 거래대금 증가와 유가증권 평가이익을 전했다.

2분기 실적에서는 영업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지만, 영업외손익 전환이 순이익 흐름을 일부 제한했다. 영업수익 확대와 비용 구조, 영업외손익을 함께 봐야 하는 실적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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