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서홍 GS리테일(007070) 대표이사 부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7억76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연간 보수 7억1000만원을 반년 만에 넘어선 규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 부사장의 상반기 보수는 급여 3억2300만원, 상여 4억5200만원으로 구성됐다. 상여는 전체 보수의 58.2%를 차지했다.
급여는 기본급 2억900만원과 직책 수당 1억1500만원으로 나뉘었다. 기본급과 직책 수당은 지난해 연간 지급액의 절반 수준이었다.
보수 증가분은 상여에서 나왔다. 허 부사장의 올해 상반기 상여 4억5200만원은 지난해 연간 상여 6300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허 부사장의 보수는 2024년 5억5700만원, 2025년 7억1000만원이었다. 올해는 상반기 보수만으로 지난해 연간 수령액을 웃돌았다.
GS리테일은 임원 성과급을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정량 평가, 전략과제 달성도와 리더십 등 정성 평가를 종합해 연간 급여의 0~200% 범위에서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상여 산정의 기준 사업연도는 밝히지 않았다.
임원 보수 공시는 일정 기준 이상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 등의 지급 내역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장치다. 앞서 본지는 상장사가 반기보고서를 통해 임원 개인별 보수 지급 내역을 공개하는 절차를 전한 바 있다.
회사 실적도 개선됐다. 지난해 GS리테일의 연결 영업이익은 2921억원으로 전년보다 14.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6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6조300억원으로 5.3% 증가했다.
상반기 보수 5억원 이상 수령자는 허 부사장과 주운석 자문 2명이었다. 주 자문은 총 7억5000만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퇴직소득은 5억9300만원이었다.
이번 공시는 GS리테일의 상반기 실적 개선과 임원 보수 구조를 함께 보여준다. 허 부사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지난해 연간 보수를 웃돌았고, 증가분의 중심에는 상여가 있었다.
검증 출처: 연합인포맥스 원문(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0195),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뉴시스 2025년 보수 보도(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11_00035444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