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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계수 0.7 미달, 타임폴리오 ETF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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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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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ETF가 상관계수 요건을 채우지 못해 19일 상장폐지된다.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냈지만 액티브 ETF 상장 유지 기준에는 미달했다.

 거래소 게시판에 붙은 ETF 상장폐지 공지 / TokenPost.ai

거래소 게시판에 붙은 ETF 상장폐지 공지 / TokenPost.ai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ETF가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냈지만 상관계수 요건을 채우지 못해 오는 19일 상장폐지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14일 이 ETF가 액티브 ETF 상장 유지 기준인 상관계수 0.7을 3개월 이상 밑돌아 상장폐지된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18일 정지되고 해지상환금은 21일 지급될 예정이다.

상관계수는 ETF 순자산가치가 비교지수와 얼마나 비슷하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가 0.7 미만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이어지면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패시브 ETF의 기준은 0.9다.

한국거래소 공시에서 이 ETF의 상관계수는 6월 16일 기준 0.67이었다. 공시는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상관계수가 기준치 0.7을 밑돌았다고 적었다. 운용사는 당시 비교지수 내 종목 편입을 늘리고 종목별 비중 차이를 낮춰 상관계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ETF는 미국 고배당·배당성장주 투자를 기본 축으로 두고 시장 주도주를 탄력적으로 편입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5월 14일 기준 과거 1년 수익률은 36.06%, 상장 이후 수익률은 37.20%였다. 비교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원화환산지수보다 각각 9.42%포인트, 9.68%포인트 높았다.

성과와 상장 유지 기준이 엇갈린 배경에는 액티브 ETF 제도의 구조가 있다. 액티브 ETF는 운용사가 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초과 성과를 추구하지만, 현행 규정에서는 비교지수와 일정 수준 이상 함께 움직여야 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일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단기 급등하면서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초과 수익을 위해 편입한 종목이 성과에는 기여했지만, 상장 유지 요건인 지수 연동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한 셈이다.

운용사 측은 “상관계수 요건 미달을 확인한 즉시 초과 수익 포지션 비중을 축소하는 등 상관계수 제고를 위해 노력했지만, 이를 완전히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심현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주식투자부문 최고투자책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다”며 “운용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지속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초과 수익 창출과 규정 준수 사이의 균형을 더 세밀하게 관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투자자에게는 상장폐지 시점의 순자산가치 기준으로 ETF 보유 자산이 현금 반환된다. 운용사는 이 과정에서 원금 손실 위험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가 항상 같지는 않아 거래 정지 전 가격은 보유 자산가치와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액티브 ETF 제도 논의와도 맞물린다. 본지는 앞서 현행 제도에서는 액티브 ETF가 3개월 연속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 0.7을 밑돌면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액티브 ETF 4종도 같은 사유로 상장폐지됐다.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운용 방식과 상품 정체성 관리 기준이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배경이다.

상장 유지 기준은 투자자가 상품 설명과 다른 방식으로 운용되는 ETF를 보유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장치다. 반면 액티브 ETF가 비교지수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워지면 초과 성과를 내기 위한 운용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TIME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ETF는 18일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19일 상장폐지된다. 해지상환금은 21일 지급될 예정이다.

검증 출처: 연합뉴스 원문(https://www.yna.co.kr/view/AKR20260814093600008), 한국거래소 KIND 공시(https://kind.krx.co.kr/external/2026/06/17/000010/20260617000019/68663.htm), TIME ETF 상품 페이지(https://timeetf.co.kr/m11_view.php?cate=&idx=18)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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