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36700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억6000만원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103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플래티어는 14일 이 같은 2분기 실적을 밝혔다. 지난해 2분기에는 17억8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해 2분기에는 영업 단계에서 이익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AX(인공지능전환) 솔루션이 있었다. AX 솔루션 매출은 57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3%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AX 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중도 31%에서 56%로 높아졌다. 회사는 표준화된 솔루션 자산을 반복 활용하는 'AX 파운드리' 체제 전환이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영업 레버리지는 매출이 늘 때 고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이익 개선 폭이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솔루션 자산을 반복 활용할수록 같은 매출 증가율에서도 손익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DX 솔루션 부문 매출도 늘었다. 2분기 DX 솔루션 매출은 44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0%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삼성SDS와 맺은 삼성전자 대상 294억원 규모 공급계약과 올해 1월 공시한 미국 스타길과의 61억원 규모 계약 효과가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상장 기업이다.
플래티어는 앞서 올해 1분기에도 매출 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시 AX 솔루션 매출은 24.6% 늘었고 순손실 규모는 줄었다.
최근 수주 흐름도 이어졌다. 플래티어는 지난달 신세계I&C와 약 79억6000만원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커머스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금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약 20.5%에 해당한다. 기존 실적 흐름에 더해 커머스 플랫폼 구축 계약이 하반기 매출 인식의 변수로 남게 됐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올해 하반기 대형 커머스 프로젝트와 엑스젠, 젠서 등 에이전틱 AI, 에이전틱 커머스 솔루션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가 제시한 하반기 과제는 AX 솔루션 판매 확대와 커머스 프로젝트 실행이다.
검증 출처: 아시아경제 원문, 플래티어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이데일리TV 신세계I&C 계약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