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TSM) 예탁증서 보유량을 직전 분기보다 71.5% 줄였다. 보유량은 56만5000주로 낮아졌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13F 공시에 따르면, 이번 변동은 소프트뱅크그룹의 미국 상장 증권 보유 내역에 반영됐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15일 SEC 문서를 근거로 소프트뱅크그룹이 TSMC 예탁증서 보유분을 71.5% 줄였다고 전했다.
TSMC는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으로, 미국 증시에서는 예탁증서 형태로 거래된다. 이번 공시는 소프트뱅크그룹이 TSMC 지분 전체를 정리했다는 뜻이 아니라 미국 상장 예탁증서 보유 규모를 낮췄다는 내용이다.
13F는 미국 상장 주식과 예탁증서 등 기관투자자의 분기 말 보유 현황을 사후 공개하는 보고서다. 본지도 앞서 [13F가 분기 말 보유 현황을 사후 공개한다는 점](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7633)을 보도한 바 있다. 따라서 공시만으로 실제 매도 시점이나 거래 가격, 포트폴리오 조정 사유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TSMC는 엔비디아($NVDA) 등 AI 반도체 생태계와 맞물려 글로벌 증시에서 주목받아 온 종목이다. 다만 이번 공시는 특정 주식의 향후 가격 방향을 뜻하는 자료가 아니라, 분기 말 기준 기관 보유 변화로 해석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