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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골든크로스 형성에도 가격 1.50달러 안팎

엑스알피(리플)(X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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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선이 교차한 XRP 가격 차트 / TokenPost.ai

리플(XRP)의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웃도는 골든크로스가 형성됐지만, 가격은 최근 고점에서 밀리며 1.50달러 안팎으로 내려왔다.

U.Today는 29일 XRP의 50일·200일 이동평균선이 약 1.37달러에서 교차했다고 분석했다. XRP는 최근 1.66달러 부근까지 오른 뒤 1.63달러와 1.58달러로 고점을 낮췄고, 기사 작성 시점에는 약 1.50달러까지 하락했다.

가격 데이터에서도 조정 흐름이 나타났다. ChartExchange의 XRP/USD 종가는 9월 23일 1.5006달러였다. 9월 25일 종가는 1.5683달러로 올랐지만, 9월 28일에는 1.4945달러로 낮아졌다.

29일 Investing.com은 XRP/USD 가격을 1.4973달러로 집계했다.

골든크로스는 단기 추세를 보여주는 50일 이동평균선이 장기 추세를 나타내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는 현상이다. 시장에서는 통상 상승 신호로 해석하지만, 과거 가격을 바탕으로 계산되는 후행 지표라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골든크로스가 나타난 시점에는 가격이 이미 일정 폭 움직였을 수 있다. 이번 XRP 사례도 기술적 신호가 확인된 뒤 가격이 고점에서 조정을 받으면서 이 같은 특성을 보여줬다.

U.Today는 9월 28일 분석에서 XRP가 1.35달러 부근에서 상승해 1.70달러에 근접한 뒤 1.35~1.55달러 구간에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50일 이동평균선은 약 1.36달러, 200일 이동평균선은 약 1.35달러로 제시됐다.

단기 가격 구조에서는 1.44달러와 1.37달러가 주요 기준선으로 거론됐다. XRP가 1.44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1.37달러가 다음 지지선이 될 수 있고, 이 수준을 밑돌 경우 1.30달러 부근까지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상승 흐름이 재개되려면 1.60달러를 회복한 뒤 1.66~1.70달러 저항대를 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기술적 분석에 따른 조건으로, 실제 회복이나 돌파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Reddit 게시물에는 1.50달러를 주요 저항선으로 보는 의견과 해당 가격대가 지지선으로 바뀌면 상승 구조가 강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함께 나타났다.

일부 Reddit 이용자는 장기 상승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개별 이용자의 의견인 만큼 시장 전체의 합의로 보기는 어렵다.

앞서 토큰포스트는 XRP가 비트코인 대비 골든크로스 뒤 6개 연속 음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도 이동평균선 교차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이 제기됐다.

이번 가격 데이터는 1.50달러 안팎의 흐름을 가리켰다.

결국 이번 골든크로스는 XRP의 장기 이동평균 구조가 개선됐다는 신호지만 가격 방향을 확정하는 지표는 아니다. 단기적으로는 1.60달러와 1.66~1.70달러 회복 여부, 1.44달러와 1.37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확인할 기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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