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급락 거래일 지표, 2026년 들어 사실상 나타나지 않아…코베이시 레터 "위험 오히려 한곳에 집중될 수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하루 거래량의 80% 이상이 하락 종목에서 나온 '급락 거래일'이 2026년 들어 한 차례도 나타나지 않았다.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17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2026년 미국 증시가 전례 없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30년 안에 이런 급락 거래일이 한 번도 나타나지 않은 첫 완전한 연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해당 거래일 뉴욕증권거래소 전체 거래량 중 최소 80%가 주가 하락 종목에서 발생한 경우를 가리킨다. 시장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매도 압력이 나타났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통상 해석된다.
코베이시 레터가 제시한 데이터를 보면 이런 거래일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49차례, 2022년 약세장에서는 33차례, 2025년에는 9차례 나왔다. 1997년 이후로는 연평균 약 21차례가 나타났고, 그동안 연간 5차례 미만에 그친 해는 한 번도 없었다.
코베이시 레터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이 거의 관측되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의 매도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시장 구조가 강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흐름이 오히려 위험이 향후 유동성 변화나 돌발 변수에 더 집중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 시장 해석 2026년 들어 미국 증시에서 광범위한 매도세를 보여주는 'NYSE 80% 하락 거래일'이 사실상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분석의 핵심이다.
💡 전략 포인트 회복력이 두드러진 시기일수록 매도 압력이 갑자기 커질 때의 변동성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대목이라고 코베이시 레터는 짚었다.
📘 용어정리 '80% 하락 거래일'이란 하루 뉴욕증권거래소 전체 거래량 중 80% 이상이 하락 종목에서 나온 경우를 뜻하며,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