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192390)이 380억원 규모의 인천신포 LH매입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50.57%에 해당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윈하이텍은 인천신포복합개발과 인천신포 LH매입주택 신축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튿날 해당 수주 사실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제물포구 일대에 도심형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민간이 공급한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주택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설명됐다.
윈하이텍은 탈현장건설(OSC) 기반 건축 솔루션 기업이다. 본지는 앞서 OSC가 주요 부재를 현장 밖에서 제작한 뒤 공사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현장 작업을 줄이고 공사 기간과 품질을 관리하는 데 활용되는 공법이다.
계약 상대방인 인천신포복합개발은 윈하이텍 사업보고서에 연결대상회사로 기재된 비상장 종속회사다. 이번 계약은 윈하이텍이 종속회사가 추진하는 LH 매입주택 신축공사에 공급자로 참여하는 구조다.
공급계약은 단순 수주 규모뿐 아니라 실제 공정 진행과 대금 회수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 공사 매출은 통상 계약 체결 시점에 한꺼번에 반영되지 않고, 진행률과 회계 처리 기준에 따라 나뉘어 인식된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제조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복합 수익모델로 사업영역을 다각도로 확대함으로써 수익성 제고를 도모하는 한편 중장기 기업 및 주주가치 극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토탈 건설 솔루션 기업으로서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계약이 실제 매출과 손익에 반영되는 시점은 공사 진행과 계약 이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공시상 확인된 핵심 수치는 계약금액 380억원과 최근 매출액 대비 50.57%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