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하우스 파이낸셜($BHF) 주가가 식스스 스트리트가 지원하는 탈코트 파이낸셜 그룹의 인수 제안 재추진 소식에 22일(현지시간) 4% 올랐다. 주가는 51.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탈코트 파이낸셜 그룹은 기존 인수 계약이 무산될 경우 브라이트하우스 파이낸셜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담은 비공개 서한을 지난달 이사회에 보냈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탈코트의 제안은 아퀘리언 캐피털이 추진 중인 기존 인수안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를 전제로 한다. 새로운 인수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다.
현재 브라이트하우스 파이낸셜은 아퀘리언의 41억달러(약 5조6400억원) 규모 인수 대상이다. 아퀘리언은 지난해 브라이트하우스 파이낸셜을 주당 70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종결에는 보험업 규제기관의 승인이 필요하다. 브라이트하우스 파이낸셜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는 델라웨어·뉴욕·매사추세츠주 보험 규제기관의 승인이 남아 있다고 적시됐다.
금융산업규제국(FINRA)의 브라이트하우스 증권 통제권 변경 승인은 5월 19일 이뤄졌다. 현재 남은 주요 조건은 델라웨어·뉴욕·매사추세츠 보험 규제기관의 승인과 기타 종결 조건이다.
델라웨어 보험부는 8월 아퀘리언의 브라이트하우스 생명보험사 지배권 인수 신청을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의 자금 조달 구조와 인수 이후 자산 운용 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아퀘리언이 당초 예정한 거래 종결 시한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규제기관은 인수 자금의 출처와 브라이트하우스의 재무구조 관리 계획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는 보험 규제기관이 인수 자금의 출처와 인수 이후 재무구조 관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탈코트의 서한은 비구속적 제안으로 전해졌다. 아퀘리언 인수안의 승인 여부와 거래 종결 절차에 따라 탈코트의 후속 움직임이 결정될 수 있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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