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조정을 겪으며 시장 전반에 공포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와 이른바 ‘메가 고래(Mega-Whale)’ 사이의 행보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개미들이 패닉 셀(Panic Sell)에 나선 사이,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 기관 및 투자자들은 조용히 저가 매수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하락장 속 홀로 웃는 ‘1만 BTC’ 클럽
온체인 데이터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량에 따른 그룹 중 현재 유일하게 강력한 매집세를 보이는 코호트(Cohort)는 10,000 BTC 이상을 보유한 대형 지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노드의 '축적 트렌드 점수'에 따르면, 이들 메가 고래들은 비트코인이 지난 11월 말 8만 달러 선으로 하락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립'에서 '약간 긍정' 수준의 매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독립 엔티티의 수는 지난 10월 1,207개에서 현재 1,303개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전고점 대비 하락한 조정 구간을 대형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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