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본 시장의 포식자 블랙록(BlackRock)이 최근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한 나스닥 상장사의 지분을 전격 확보했다. 단순히 한 기업의 주식을 산 줄 알았던 이 거래의 이면에는, 100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자산이 이동할 ‘전용 도로’를 선점하려는 월가의 치밀한 계산이 숨어 있다.
시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만 한눈을 파는 사이, 소리 소문 없이 진행된 이 투자는 2026년 펼쳐질 '자산 토큰화' 패권 전쟁의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타리뮨(Tharimmune, Inc.)' 뒤에 숨겨진 1억 달러의 정체
최근 SEC 공시(Schedule 13G)에 따르면 블랙록은 타리뮨 주식 765,829주(지분 2.2%)를 확보했다. 단순한 지분 투자로 보이지만, 타리뮨이 수행하는 사업의 본질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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