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AI)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미국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가 현재 시장 상황을 "시장을 진정시키려는 세력과 기계적으로 팔아야 하는 세력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라고 진단해 주목된다.
복잡한 수식 뒤에 숨겨진 시장의 진짜 흐름을 일반 투자자들도 알기 쉽게 풀어본다.
◆ 든든한 방어군: "우리가 떨어지면 사준다" (딜러들의 역할)
현재 S&P 500 지수가 6900~7000선에서 버티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옵션 시장의 '딜러(Market Maker)'들 덕분이다.
이들은 쉽게 말해 시장의 '충격 흡수 장치(쇼바)' 역할을 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 분석에 따르면, 현재 딜러들은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사들이고, 오르면 파는 포지션(Long Gamma)을 대규모로 구축해 뒀다. 즉, 지수가 급락하지 않도록 밑에서 받쳐주고, 급등하지 않도록 위에서 눌러주며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는 뜻이다.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