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홍콩 스타트업 펀드파크에 5억 달러 대출

홍콩에 본사를 둔 핀테크 스타트업 펀드파크(FundPark)가 골드만삭스로부터 5억 달러의 대규모 대출을 유치하여 2년 만에 미국의 저명한 투자은행으로부터 두 번째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펀드파크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무역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무역 금융 격차 해소를 위한 확장 계획

골드만삭스는 지난 18개월 동안 펀드파크의 주목할 만한 실적을 높이 평가하여 자산유동화 시설을 5억 달러로 두 배로 늘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펀드파크는 이 막대한 대출금을 활용해 중소기업, 특히 기존 은행으로부터 무역 금융 요청을 거부당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아시아개발은행에서 2조 5,000억 달러로 추산하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무역 금융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펀드파크는 2016년 설립 이후 주로 미국 달러 운전자금이 필요한 국경 간 전자상거래 부문을 영위하는 16,500개의 중소기업에 2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했다. 대출금 지급의 약 절반이 전년도에 발생하여 FundPark의 빠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펀드파크는 부동산과 같은 기존 담보 없이 중소기업의 기본 현금 흐름, 재고, 매출채권 등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는 독특한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독점적인 AI 기반 신용 모델을 사용하여 대출자를 평가하고, 대출자의 특정 요구 사항과 신용 등급에 따라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파트너십을 통한 무역 금융 발전

CEO 겸 공동 설립자인 안손 수엔 와이로이는 펀드파크의 기본 포트폴리오가 은행과 비은행 모두에서 시장 벤치마크를 뛰어넘는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인공지능 신용 모델은 미래 현금흐름과 상환 능력 등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

펀드파크는 아마존, 월마트 마켓플레이스와 같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차이냐오와 같은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적 접근 방식은 중소기업 판매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무역 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NN 브레이킹에 따르면, 수엔은 비즈니스 활동이 점점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무역 금융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신속한 온라인 데이터 처리와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어 인공지능 기술 및 데이터 분석과 결합된 디지털 풋프린트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펀드파크는 디지털 중소기업 고객이 사업을 확장하고 미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장의 상당한 자금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