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업, 2010년 채굴한 1억 4천만 달러의 BTC를 단일 지갑으로 통합

2010년에 채굴된 2,000개의 비트코인이 하나의 지갑으로 통합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는 개발자 모노노티컬이 보고한 것으로, 초기에는 50비트코인씩 40개의 채굴 보상 세트가 하나의 지갑으로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치는 급등하여 1억 4천만 달러에 이렀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알 수 없는 개인 또는 단체가 2010년에 채굴한 2,000개의 비트코인을 하나의 지갑에 통합하는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이 복잡한 거래는 개발자 모노노티컬이 보고했으며, 처음에는 각각 50비트코인에 해당하는 40개의 채굴 보상 세트를 하나의 지갑으로 통합하는 것이었다. 비트코인 채굴자는 거래를 검증하고 블록체인에 블록을 추가하면 보상을 받는다. 초기에는 블록을 성공적으로 추가할 때마다 채굴자의 지갑에 50 비트코인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이 보상 시스템은 약 4년마다 반감기를 거치며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다가오는 반감기는 4월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블록 보상은 6.25 BTC에서 3.125 BTC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블록이 채굴될 당시 비트코인 보상은 약 600달러였다.

더블록의 비트코인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이 은닉 자산의 가치는 거의 1억 4천만 달러로 급등했다. 이 장기 투자에 대해 모노노티컬은 "몇백 달러에서 1억 4천만 달러로 가치가 치솟는 동안 14년 동안 호들링했다고 상상해 보세요"라고 말했다. 크립토퀀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주기영은 이러한 펀드 통합을 "오래된 비트코인을 깨우는 매도 측 유동성 위기"의 신호로 해석했다.

최근 주목할 만한 비트코인 움직임은 이뿐만이 아니다. 주말 동안 비트코인 주소 중 다섯 번째로 부유한 사람이 무려 6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세 개의 새로운 주소로 이전했다. 1월에는 26.9비트코인(당시 120만 달러 상당)이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제네시스 지갑으로 이동한 거래가 있었는데, 이 거래는 복구할 수 없을 것 같았다. 2023년 11월에는 2017년 11월 이후 활동하지 않는 휴면 비트코인 고래 주소 3곳에서 6,500 비트코인(당시 2억 3,000만 달러 상당)이 새 주소로 이전되어 암호화폐 업계에서 상당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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