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영란은행 부총재 "CBDC, 분명한 이점 존재"]

크라우드펀드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존 커닐프(Jon Cunliffe) 영란은행 부총재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분명한 이점이 존재하지만 반대로 심각한 위험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CBDC는 기업과 개인을 위한 경쟁력있는 결제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중앙은행에게 보다 강력한 통화 통제권을 부여한다. 하지만 모든 기회는 그만큼의 리스크가 뒤따른다. CBDC가 도입된다면 중앙은행의 역할이 변화할 수 있으며, 현지 경제에 신용을 공급하는 의미가 희미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해 "페이스북이라는 기업의 규모는 리브라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으며, 법적 체계적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수면 위로 올릴 수 있다. 영란은행은 이러한 리스크를 고려하고 있으며, 올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권장사항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월셔 피닉스, "BTC ETF 불허한 SEC 결정, 실망스럽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 소재 투자운용사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 비트코인(BTC) ETF 출시 신청을 거부한 것과 관련 해당 업체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얼셔 피닉스는 "SEC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광범위한 분석 결과 및 주요 데이터를 제출하고 추가 정보도 제공했다. 하지만 끝내 SEC의 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외신 "'BTC 열혈 지지자' 잭도시, 트위터 CEO 해임될 수도"]

실리콘밸리 대표적인 비트코인(BTC) 애호가 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CEO 해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29일(한국 시간)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트위터 지분 다수를 보유하고 있는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주주총회를 소집, 잭 도시 CEO 해임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해임 이후에도 잭 도시가 암호화폐 지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Square) 경영을 계속해서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호주 지방 법원, 암호화폐 계정 법정 비용 담보로 채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 계정을 법정 비용의 담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원고의 요청을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피고 측 변호사는 "계정 내 호주 달러는 담보로 가능하나, 암호화폐는 매우 불안정한 투자로 담보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법원은 명예훼손 관련 안건 심사 중 피고의 요청으로 원고에게 2만 호주 달러 규모의 법정 비용을 법원 관리 계좌에 입금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법정 비용은 원고가 패소하거나, 소송 취하시 피고인이 예상하는 소송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네덜란드 국영 항공사, 블록체인 도입 추진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영 항공사 KLM이 산하 기업과의 결산 과정을 최적화 하기 위해 블록체인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KLM은 현재 블록체인 스타트업 Unchain과 협력해 항공사 업무 및 내부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편 Unchain은 KLM에 블록체인 기술 컨소시엄 R3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 엣지 버전 80 출시...BTC 악성 채굴 차단 기능 포함]

과학기술 전문 미디어 TechCentral.ie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가 버전 80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에는 비트코인 악성 채굴 등 유해 프로그램 차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비트파이넥스, 디도스 공격 후 모든 서비스 정상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플랫폼 내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비트파이넥스는 또 "이번 디도스 공격 이후 보안에 더욱 철저히할 것"이라며 "현재 디도스 공격 관련 모든 문제는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외신 "비트파이넥스, 테더 차입금 중 1억 달러 추가 상환"]

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지난해 테더로부터 빌린 자금 7억 달러 가운데 1억 달러를 추가로 상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트파이넥스는 8억 5천만 달러의 손실을 은폐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테더를 지원하기 위한 준비금을 사용한 사실이 업계에 알려져 뉴욕주 법무부가 비트파이넥스를 기소한 바 있다. 또한, 비트파이넥스는 지난해 7월 테더 차입금 중 1억 달러를 상환한 바 있다.

[리플 CTO "블록체인 발전, 늦을 수 밖에 없다"]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와츠(David Schwartz)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비트코인(BTC), 리플(XRP) 등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느릴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그는 XRP 렛저 발전 그래프를 인용, "지난 2011년 소수 노드로 시작해 현재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10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급격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탈중앙화 특성으로 인해 발전이 늦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와 달리 블록체인은 새로운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 어느 누구도 뒤쳐져서는 안 된다"며 "결국 블록체인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은 모든 변화를 적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서치 "낮은 상관관계, 자산 피난처의 유일한 기준 아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AMBcrypto)가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스큐(Skew)의 데이터를 인용 "지금까지 국제 증시가 하락하면, BTC의 시세는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국제 증시와 BTC가 함께 하락했다"며 "자산이 안전한 피난처로 간주되기 위해서 낮은 상관관계만이 유일한 기준은 아니다. 또 다른 기준으로 유동성, 검열 저항력, 낮은 신용 리스크 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BTC의 몰수 및 신용 리스크는 대부분의 타자산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BTC 기저 상품에 불확실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디어는 "글로벌 전염병 공포가 확산되고, 국제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현재, BTC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BTC가 몰수와 검열 저항력 및 지속적인 유동성을 제공하면서 타 자산 클래스와의 비상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진정한 안전한 피난처이며, 그런 부분에서 금을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신 "예멘 내전, 암호화폐 위험성 드러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예멘 내전으로 인해 암호화폐의 위험성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현재 예멘 국토의 절반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후티 반군이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자체 암호화폐까지 개발하며, 암호화폐 도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민간인이 이 같은 암호화폐를 획득하기는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대부분의 국제 기업들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 관련 우려로 예멘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인프라가 없는 암호화폐 도입은 오히려 현금 체제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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