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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회원 가입 까다로워진다
2021.05.03 (월) 13:24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이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계좌 개설 요건을 강화한다. 태국 자금세탁방지국(AMLO)은 오는 7월부터 암호화폐 거래소가 딥칩(dip-chip) 기계를 이용해 신규 회원의 신원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회원은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딥칩 기계가 태국 시민 신분증에 내장된 칩을 스캔해야 하며, 신규 회원은 이를 위해 거래소에 내방해야 한다. 이에 따라 태국 신분증이 없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태국 거래소 이용이 불가할 전망이다.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계좌 수는 2020년 말 16만개에서 5월 초 약 70만개까지 급증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규제에 따른 태국 암호화폐 시장 성장 저해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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