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전날 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다오메이커(DAO Maker) 700만 달러 USDC 도난 사건 배경에 대해 "피해를 입은 컨트랙트 관리자의 프라이빗키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슬로우미스트는 "공격자는 프라이빗키를 얻은 후 피해 컨트랙트의 DAO 컨트랙트를 공격 컨트랙트로 전환했다. 이 컨트랙트를 통해 컨트랙트에 있던 이용자 자금을 탈취했다. 컨트랙트 배치자는 컨트랙트 관리자를 설정한 후 컨트랙트 관리자 권한을 포기했기 때문에 다오메이커 측은 컨트랙트 제어권을 아직 되찾아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다오메이커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 사건으로 총 5251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인당 평균 1250달러를 손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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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미스트 "다오메이커 공격 발단, 관리자 프라이빗키 유출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