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헤지펀드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캐시 우드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헤지펀드 포럼 '월스트리트 솔트 컨퍼런스'(SALT)에 참석해 "비트코인 가격은 5년 내 5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만약 우리의 예상이 맞다면, 기업들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암호화폐와 같은 자산에 할당하게 될 것이며,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5%를 암호화폐에 할당하기 시작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의 10배 이상 상승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날 "이더리움에 대한 확신이 있으며, 투자 포트폴리오 중 60%를 비트코인, 40%를 이더리움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현재 대체불가토큰(NFT)을 직접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NFT 산업의 전망은 밝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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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비트코인, 50만 달러 돌파 가능...NFT 전망 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