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규제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암호화폐 기업들의 규제준수 분야 인재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법무부 돈세탁 담당자 등 전직 규제당국 관계자들이 암호화폐 기업에 뛰어들고 있으며, 로빈후드, 바이낸스 등 기업들은 최근 몇 달 동안 규제준수 인력을 보충했다. 미디어는 HR 전문가를 인용해 "암호화폐 업계는 은행 업계 전문가들을 끌어들일 정도로 성숙했으며,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이 가능한 큰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 클레이튼은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분야는 기술을 규제 원칙에 맞추기 위해 점점 더 규제준수 이슈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전직 당국 관계자들은 암호화폐 분야에 가이드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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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전 세계 암호화폐 기업, 규제준수 전문가 채용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