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r.Guru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미국 인플레이션은 꾸준히 둔화세를 보였으나, 이번 수치는 물가 압력이 여전히 잔존해 있음을 시사한다. 당초 전문가들은 2.6% 수준을 예상했으나 실제 수치는 이를 넘어섰다.
이번 발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연준은 물가 안정 추세가 확실해질 때까지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