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암호화폐 70억원 유출' 빗썸에 벌금 3천만원]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리 소홀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과 암호화폐 탈취 사건이 발생한 암호화폐 중개업체 빗썸에 벌금 3천만원이 선고됐다. 미디어에 따르면 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이형주 부장판사는 고객 개인정보 파일 약 3만1천건과 암호화폐 약 70억원어치가 흘러나가게 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를 받는 빗썸의 실운영자 이모(43)씨에게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범죄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재판에 넘겨진 빗썸코리아에도 벌금 3천만원이 선고됐다.
[英 BBC "블록체인 혁명, 이제 막 첫 걸음 시작"]
영국 BBC가 칼럼 '블록체인 혁명, 이제 막 첫 걸음을 떼다'라는 칼럼을 통해 "블록체인은 단순 신생 기술 발전의 의미를 넘어서, 전통 데이터 베이스를 대체할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블록체인 출현 이후 10여 년간 많은 발전이 있었다. 글로벌 1위 선사 머스크(Maersk)가 해운 물류에 블록체인 도입을 위해 IBM과 협력했으며 은행, 증권사, 투자업체 등 전통 금융사들의 업계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실생활 활용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블록체인 분산 원장 기술은 학위 등 대학 증서 추적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조만간 전방위적인 블록체인 혁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7개월 만에 3,000억 달러 돌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 규모는 3,001억 1,275만 달러다. 시총 1위 BTC 시총 규모는 1,880억 달러로 전체 62.3%이며, 2위 ETH 274억 달러(9.07%), 3위 XRP 126억 달러(4.20%)를 기록하고 있다.
[리서치 "지난해 암호화폐 선물 거래량 3조 달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토큰인사이트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 집계된 연간 거래량이 3조 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의 유입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암호화폐 선물 시장 일평균 거래량은 8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바이낸스와 백트 등 신규 대형 선물 거래소의 등장도 거래량 증가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암호화폐 현물 시장의 연간 거래량은 13.8조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또 거래량 기준 상위 40개 거래소가 전체 거래량의 82%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