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암호화폐 거래소 HTX를 상대로 영국 내 불법 홍보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PANews가 2월 12일 The Block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FCA는 HTX가 영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불법 홍보해 금융상품 홍보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FCA는 HTX가 자사 웹사이트는 물론 틱톡, X(옛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에 FCA 허가를 받지 않은 금융상품 홍보 콘텐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FCA는 과거에도 같은 사안으로 HTX에 경고했으나, HTX가 부적절한 정보를 계속 게시해 온 것으로 판단했다. 또 HTX의 기업 구조가 불투명하고, FCA의 반복된 연락 시도에 제대로 응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HTX는 논란 이후 신규 사용자 등록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FCA는 기존 영국 이용자들이 여전히 HTX의 불법 홍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고, 이 제한 조치가 영구적일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설명했다.
FCA는 틱톡, X,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영국 사용자의 HTX 계정을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애플과 구글에도 영국 내 앱스토어에서 HTX 앱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HTX는 FCA의 공식 경고 목록에 등재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