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ily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홀딩스(MARA)가 SEC에 제출한 10-K 연차보고서에서 2026년 디지털 자산관리 전략을 수정해 대차대조표에 보유 중인 비트코인까지 매각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까지 채굴로 새로 생산한 비트코인만 매도하도록 제한했던 기존 방침을 완화한 조치로, 향후 시장에 추가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MARA는 총 53,822 BTC(약 47억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9,377 BTC는 대여 중이고 5,938 BTC는 3.5억 달러 규모 신용한도 담보로 제공된 상태다.
MARA는 2025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 보유분의 공정가치 하락에 따라 4.222억 달러 규모 손실을 인식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자산 운용사 투프라임(Two Prime)과의 거래 위임 계약도 종료했다. 2025년 채굴 실적은 8,799 BTC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