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업홀드(Uphold)가 전 세계 인력 약 17%를 감축한다. 감원 대상은 정규직과 계약직을 합쳐 총 85명이다.
PANews가 28일 코인데스크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업홀드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소매 거래 활동이 둔화하자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용 사업 부문에 자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업홀드는 영국을 포함한 해외 사무소를 폐쇄하지 않으며, 모든 지역 사업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은행, 핀테크 기업, 증권사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와 수탁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업홀드는 2026년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중 자산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새 플랫폼은 미국 주식, 토큰화 증권, 자산 담보 대출, 신용카드, 예측 시장, 디파이(DeFi) 수익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시장 해석
업홀드의 감원은 암호화폐 소매 거래 둔화가 플랫폼 사업자의 비용 구조와 사업 우선순위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회사가 은행, 핀테크, 증권사 대상 인프라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점은 개인 투자자 중심 거래 플랫폼에서 기업용 서비스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흐름을 시사한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이번 소식을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소매 거래와 기업용 인프라 사업의 성장 속도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필요가 있다. 향후에는 업홀드의 2026년 소비자 앱 업그레이드 계획이 실제 서비스 출시와 이용자 확대, 기업 고객 확보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 용어정리
- 수탁 인프라: 디지털 자산을 고객 대신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운영 체계다.
- 토큰화 증권: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 금융자산의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 형태로 표현한 증권이다.
- 디파이(DeFi): 은행 등 중앙화된 중개기관 없이 블록체인 스마트계약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금융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