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가상자산 입법 논의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형사책임 보호 조항이 빠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개발자가 자금세탁에 관여한 경우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미 상원의원은 캐서린 코르테즈 매스토(Catherine Cortez Masto) 상원의원과 검찰 단체들이 제시한 최신 제안이 자신과의 합의 결과가 아니며 개발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고 밝혔다고 폭스비즈니스 가상자산 담당 기자가 X에 전했다. 루미스는 이 제안이 법 집행기관에 필요한 상식적 도구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루미스는 현 상태가 지속 가능하지 않은 만큼 논의를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최신 제안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자금세탁을 돕겠다는 특정한 의도가 있을 때에만 형사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한 루미스-그래슬리 수정안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논의는 가상자산 규제 법안에서 개발자 보호와 자금세탁 단속 권한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설정할지를 가르는 쟁점이 될 전망이다.
🔎 시장 해석
미 상원 가상자산 입법 논의에서 핵심 쟁점이 개발자 보호와 자금세탁 단속 권한의 균형으로 이동하고 있다. 개발자의 형사책임 범위를 어디까지 볼지가 법안 문구의 실질적 영향력을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 전략 포인트
향후 논의에서는 루미스-그래슬리 수정안의 ‘특정한 의도’ 요건이 유지될지, 삭제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개발자 보호 조항이 약해질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 활동과 법 집행기관의 단속 권한 사이에서 추가 논쟁이 이어질 수 있다.
📘 용어정리
- 형사책임: 범죄 행위로 판단될 경우 개인이나 조직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법적 책임을 뜻한다.
- 자금세탁: 불법적으로 얻은 자금의 출처를 숨기거나 합법 자금처럼 보이게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 수정안: 입법 과정에서 기존 법안 문구를 바꾸거나 보완하기 위해 제출되는 변경안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