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이체 차단으로 에이치티엑스(HTX) 유동성이 줄고 이더리움(ETH) 주문장이 얇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재 리스크가 거래소 간 자금 이동과 주문장 깊이에 영향을 주는 사례로 거론됐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관련 보도에서 바이낸스가 에이치티엑스와 연결된 이체를 막으면서 에이치티엑스의 이더리움 장부 유동성이 줄었다고 전했다. 보도는 주문장 깊이가 얇아질 경우 대규모 주문의 가격 충격과 체결 비효율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크립토브리핑은 트램랩스(TRM Labs) 분석을 인용해 에이치티엑스가 지난 5월 영국 제재 이후 트론, 이더리움, 비앤비 스마트 체인, 솔라나 등에서 핫월렛과 자금 조달 주소를 반복적으로 교체해 왔다고 보도했다. 영국 당국은 후오비 글로벌 SA가 러시아 관련 네트워크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번 보도에서 제시된 유동성 감소가 실제 이더리움 가격이나 거래량 변화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