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가, 암호화폐 사업으로 1년 새 1.4조원 수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지난 1년간 암호화폐 사업을 통해 10억 달러(한화 1조 4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트럼프 일가는 밈코인, 스테이블코인, 트레이딩 카드, 디파이 플랫폼 등 다양한 암호화폐 사업을 전개하며 ▲TRUMP·MELANIA 코인 판매로 4억 2,700만 달러 ▲WLFI 토큰으로 5억 5,000만 달러 ▲USD1 스테이블코인으로 2억 7,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MTG)은 올해 사업 방향을 암호화폐 중심으로 재편하고 비트코인 펀드를 선보였으며, 해당 펀드를 통해 3억 달러 이상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비터 파이낸스, 8,250만 OBT 바이백 및 소각 완료
레이어2 크로스체인 브릿지 프로토콜 오비터 파이낸스(OBT)가 전략적 투자자 보유 물량 8,250만 OBT를 바이백 했다고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오비터의 이번 바이백 및 소각으로 온체인 상에서는 누적 1억 OBT(전체 공급량의 1%)가 영구적으로 소각됐다. 또한 향후 3개월간 OBT 바이백 및 소각 프로그램은 지속될 예정이다. 현재 오비터 파이낸스는 ‘비징(Vizing)’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모든 체인을 연결하는 범용 유동성 허브로 프로토콜을 확장할 계획이다.
미 US뱅크, 암호화폐 조직 신설
미국 5위 은행 US뱅크가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했다고 비즈니스와이어가 보도했다. 이 조직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암호화폐 커스터디, 자산 토큰화, 디지털 송금 등 여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타이거리서치 “암호화폐 커스터디 산업, 금융 인프라로 확장”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사 타이거리서치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산업 보고서를 통해 "커스터디 산업의 미래는 어떤 서비스를 통해 금융 인프라로 이를 확장시키느냐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커스터디 시장이 2022년 4,479억 달러에서 2024년 6,830억 달러로 50% 이상 확대됐다. 단순 자산 보관을 넘어 기관 참여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커스터디 사업자는 전통형(규제·신뢰 기반), 하이브리드형(서비스 다각화), 기술 인프라형(보안·API 경쟁력)으로 구분된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홍콩, 일본, 한국이 각기 다른 로컬 모델을 형성 중이다. 향후 시장의 성패는 보관 자산 확대뿐 아니라 금융 인프라로의 확장성과, 각국 규제 및 시장 환경에 대한 적응력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준비금 $80억 감소..."이례적 상황 아냐"
바이낸스 준비금이 BTC, ETH, USDT 등 주요 자산을 기준으로 약 80억 달러 감소했다고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가 X를 통해 밝혔다. 그는 "준비금이 감소하긴 했지만 이례적인 상황은 아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준비금이 거의 140억 달러 가까이 늘어났다. 바이낸스 총 준비금은 1350억 달러로, 여전히 사상 최대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오창펑 "BNB 미상장 시 거래소가 손해"
코인베이스가 BNB를 상장 로드맵에 추가한 가운데 자오창펑 바이낸스 설립자가 "아침에 이 소식을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의 지지에 감사한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를 상장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오히려 상장하지 않는 것이 거래소 입장에서 손해"라고 X를 통해 말했다.
영란은행 “스테이블코인 보유 제한은 일시적 조치”
영국 중앙은행(BoE)이 개인 및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보유·거래 한도 제한은 금융 안정성을 위한 일시적 조치라고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사라 브리든(Sarah Breeden) 부총재는 “이번 조치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따라 금융 시스템이 점진적으로 적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물경제 자금 조달에 위협이 사라지면 한도를 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영란은행이 개인 및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보유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암호화폐 채굴 상장사 시총, $900억... 두 달 새 2배 ↑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암호화폐 채굴 기업의 시가총액 합이 9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더마이너맥이 전했다. 이는 두 달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더리움, 올해 신규 개발자 유입 1위
올해 3분기까지 신규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유입된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재단은 "암호화폐 개발에 처음 입문하는 다수의 개발자가 이더리움 생태계를 선택하고 있으며, 다른 블록체인과의 격차도 매우 크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블록체인 중 가장 큰 개발자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로베이스, 10/17 에어드롭 클레임 오픈
블록체인 기반 영지식 증명 네트워크 제로베이스(ZBT)가 에어드롭 클레임을 한국시간 기준 17일 21시에 오픈한다고 전했다. 앞서 제로베이스는 ZBT 총 발행량은 10억개이며, 이 중 8%를 에어드롭에 할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낸스, ZK 입출금 일시 중단
바이낸스가 지케이싱크(ZK)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하드포크 지원을 위해 10월 20일 16시 30분(한국시간) ZK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익명 BTC 초장기 홀더, 2000 BTC 이체
익명의 BTC OG(초창기 홀더)가 2000 BTC(2.2억 달러)를 51개 신규 월렛으로 이동시켰다고 온체인렌즈가 전했다. 50개 월렛에 각각 37.567 BTC를 입금했으며, 1개 월렛에는 121.18 BTC를 입금했다.
분석 "BTC 옵션 시장, 단기 하방 베팅 늘었다"
지난 24시간 기준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풋옵션(약세 베팅) 거래가 전체의 28%를 차지하며 크게 증가했다고 암호화폐 옵션 전문 분석 업체 그릭스닷라이브(Greeks.live)가 X를 통해 전했다. 거래는 주로 10.4만~10.8만 달러 수준 단기 외가격(OTM, 옵션을 행사하면 손해가 나는 가격) 풋옵션에 집중됐다.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미결제약정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
전체 거래소: 롱 49.98%/ 숏 50.02%
1. 바이낸스: 롱 49.39% / 숏 50.61%
2. 바이비트: 롱 49.89% / 숏 50.11%
3. 게이트아이오: 롱 49.72% / 숏 50.28%
분석 "BTC 상승세 지속하려면 확실한 재료 필요"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11.7만 달러 부근을 강하게 돌파할 새로운 재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래스노드는 "현재 비트코인은 11.7만 달러 대비 약 5%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해당 구간을 지지하지 못할 경우, 중·장기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 홀더의 차익 실현이 증가하고 있는 점 역시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하이블록 캐피털 CEO 슈브 바르마는 "최근 급락 이후 비트코인이 일정 기간 횡보할 수 있으나, 여러 지표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현물 ETF로 유입되는 자금 흐름이 여전히 견조하며, 현물 거래량 또한 안정적인 수준이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역시 긍정적인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최근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및 청산 비율은 다음과 같다.
ETH 청산 규모: $1.29억, 청산 비율: 롱 60.93%
BTC 청산 규모: $8695만, 청산 비율: 롱 69.52%
SOL 청산 규모: $3265만, 청산 비율: 롱 80.13%